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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잘 고르는방법

na.rin 2022. 6. 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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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덥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수박을 먹으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100g 당  31kcal  수준에 불과해 식사 후 간식으로 먹기도 좋다. 또한 수박 속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수박씨에는 비타민E가 들어있어, 깨끗이 씻은 후 기름에 볶아 먹으면 고혈압,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영양 간식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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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을 고를 때 가장 많이 확인하는 것이 ‘소리’다. 수박을 두들겨 소리를 듣는 것으로, 실제로 소리에 따라 수박의 숙성도를 알 수 있다. 속이 빨갛게 꽉 차고 잘 익은 수박은 두드렸을 때 ‘통통’ 하는 청명한 소리가 난다. 반면 수박이 지나치게 숙성됐을 경우 ‘퍽퍽’ 소리와 같은 둔탁한 소리가 나고, 익지 않은 수박은 두드렸을 때 ‘깡깡’ 소리가 들린다. 소리를 들을 때는 한쪽 손으로 수박을 들고 반대편 손으로 수박을 톡톡 두드려 소리를 듣도록 한다. 수박을 두드렸을 때 반대편 손에 수박을 두드리는 진동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면 잘 익은 수박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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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대부분 수박에서 ‘통통’ 소리가 들리고, 사람에 따라서는 다른 소리도 같은 소리처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다. 수박을 구매할 때 소리뿐 아니라 모양, 꼭지, 색깔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잘 익은 수박은 한쪽으로 일그러지지 않고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이 균형 있게 발달했다. 꼭지는 마르지 않고 녹색을 띤다. 수박은 꼭지부터 수분이 마르기 때문에, 갈색으로 변하거나 건조하게 마른 상태라면 신선한 수박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껍질에는 윤기가 나며, 검은 줄무늬가 고르고 진할수록 좋다.

한편, 건강 상태에 따라서는 수박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신장질환자들이 대표적이다. 건강한 사람은 신장을 통해 칼륨이 잘 배출되지만, 신장질환자는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과도하게 쌓일 수 있다. 이는 근육 쇠약, 부정맥, 심장마비 등의 원인이 된다. 수박 외에 칼륨이 풍부한 참외, 바나나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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