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을 사용해 범죄를 저지른 나르코 사타니스트 집단
주술을 사용해 범죄를 저지른 나르코 사타니스트 집단
아돌포 콘스탄조. 그는 나르코 사타니스트라 불리는 악명 높은 조직의 우두머리였다.
그는 대부라 불리며 1980년대 후반에 많은 범죄를 저지르고 다녔다.
아돌포는 1962년 마이애미에서 태어났는데 그가 태어나 얼마지나지 않아 남편이 죽어 15살으 쿠바 이민자 출신인 그의 어머니는 힘든 삶을 살았다고 한다.
아돌포가 청소년기에 들어설 무렵 그의 어머니는 2번재 재혼을 했는데 3번째 남편은 자잘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이었고 그와 그의 어머니도 결국 범죄에 손을 대었고 절도,기물파손과 같은 사소한 범죄로 경찰서를 자주 드나들었다.
성인이 되어 그는 멕시코 시티로 이사하였고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을 모집해 닭,염소,뱀,얼룩말 고기등을 구해 이상한 주술을 만들어 의식을 행하곤 했다.
그의 주술의식은 행운을 불러들인다며 부유한 마약상인들에게 입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그는 이를 이용해 부유한 사람들을 끌어들이며 범죄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런 해괴한 짓들을 경찰들은 묵인했는데 종교의 자유야 누구에게나 있었고 가끔 심한 집회가 열리더라도 몇몇 부패경찰들을 사주해 그는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
더욱 대담해진 그는 묘지에서 인간의 뼈까지 도굴해와 주술의식을 펼쳤고 나르코 사타니스트라는 조직을 만든다.
그의 추종자는 늘었고 어느날 팔로 마요베(콩고의 흑마술)의 마법주문이 자신들으 성공을 도울 수 있고 주술을 마친 결과 강력한 카르텔(사업파트너)이 필요하다는 신탁을 받았다 주장한다.
당시 마약 유통을 주로 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던 그들은 범죄 조직인 칼자다스에게 카르텔을 제안하였지만 그들은 이를 거절한다.
얼마 후 칼자다스으 조직원 7명이 끔찍한 모습으로 발견되었고 그 후로 더 이상 그들으 제안을 거절하는 자는 없었다고 한다.
그의 세력은 더욱 커져갔고 그럴수록 자신의 주술에 의지하기 시작했다.
1988년 아돌포는 강력한 힘을 위해 살아있는 사람을 제물로 바쳐야한다며 사막에 거점을 만들고 사람들을 납치해 잔혹한 행위를 일삼았다.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그는 사업을 확장해 나감 코카인과 마리화나의 유통망을 크게 넓히게 된다.
그에게는 뒤를 봐주는 경찰들이 있었고 다른 조직들은 그의 막나가는행동을 두려워해 막을자는 없어보였다.
1989년 3월 13일 아돌포와 그의 부하들은 멕시코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고 그런 그의 눈에 밖에서 서성이던 마크 킬로이가 들어온다.
미국인인 마크는 방학을 맞이해 멕시코에 놀러온 대학생으로 그를 보자마자 아돌포는 다음 주술의 제물로 점찍었고 곧바로 납치를 했다.
자국민의 실종사건은 당시 미국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정치인들의 압력하에 멕시코 경찰은 아돌포의 조직원 4명을 체포하게된다(마크의 삼촌이 로스앤젤레스 관세행정관)
항상 뒤를 봐주던 경찰들도 사건이 커지자 연락을 끊었고 사막에 있던 그의 목장(의식을 치르던)에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목장에서 발견한 것은 의식에 쓰여진 동물들의 장기와 15구의 시체들이었고 그 중에 마크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아돌포에게 수배령이 내려졌고 자신의 추종자3명과 함께 멕시코 시티로 도망간다.
한 아파트에 숨어 지내던 그들은 거주자들간으 분쟁때문에 출동한 경찰들이 자신들을 잡으러 왔다 착각하여 기관총을 쏘기 시작했고 경찰은 증원요청을 해 그들은 포위된다.
아돌포는 체포될바에는 죽는 것이 낫다며 추종자에게 자신을 쏘라 말했고 잠시 후 경찰들이 그들이 머무르던 방에 돌입하였고 그곳에서 사망한 아돌포와 추종자인 퀸타나를 발견한다.
그렇게 아돌포는 26살에 삶을 마감한다.
방에 남아있던 나머지 2명은 즉시 투항했고 그들의 언으로 인해 나르코 사타니스트의 핵심 조직원 14명이 체포된다.
그들에게 희생된 이는 몇 명인지 정확히 알수없지만 그들이 활동한 지역에서 3개월동안 실종된 사람만 60명이 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