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플로리다에 존재하는 악마의 나무

na.rin 2022. 7.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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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 존재하는 악마의 나무

 

플로리다에는 악마의 나무라 불리는 나무가 있다고 한다.

 

원래는 평범했던 나무였는데 제라드 존 셰이퍼라는 남성의 그릇된 욕망으로 인해 악마의 나무라는 이름을 얻게되었다고 한다.

제라드는 어렸을때부터 그릇된 욕망으로 가득차있었는데 그는 여성용 속옷에 집착했고 때때로 이웃들의 집을 엿보곤 했다.

그는 여성들을 나무에 묶은 후 때리고 매도하는 것을 상상하며 자기위로를 했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969년에 그는 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었으나 부적절한 행동을 한것이 발각되어 해고당했고 그 뒤로 성직자가 되려했으나 이마저도 실패하고 경찰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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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7월 21일 제라드는 순찰 중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두 소녀를 보았다.

순간 그는 자신의 욕망을 감추지 못하고 그녀들을 숲의 한 나무(악마의 나무)로 데리고 가 제라드가 준비했던 로프로 그녀들을 나무에 묶는 순간 그를 찾는 무전이 왔다.

그는 곧바로 돌아올 터이니 도망가면 매춘부로 잡아넣겠다 협박하고 자리를 떠났지만 그녀들은 그가 사라지자 곧바로 밧줄을 풀고 경찰서로 달려가 신고했고 이로 인해 그는 경찰뱃지를 벗어야 했고 보석금을 낸 후 석방되었다.

석방된지 2개월 후인 1972년 9월27일

제라드는 수잔 플레이스오 조지아 제섭을 꼬드겨 악마으 나무로 데려가 그곳에서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그릇된 욕망에 희생된 그녀들은 차디찬 공원 구석에 묻히고 만다.

사실 그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다.

1966년부터 플로리다에서는 여성들이 실종되는 일이 잦았고 그 중 몇건은 제라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다.

 

수잔 역시 부모님께 제리 셰퍼드라는 남성을 만나러 간다고 집을 나선 뒤 사라져 경찰들은 제리를 찾기위해 노력했지만 헛수고였고 제리 셰퍼드는 제라드의 가명이었다.

하지만 당시 이를 알리 없던 경찰들은 가상의 인물 제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1972년 12월 제라드는 7월에 있었던 납치, 폭행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고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73년4월3일 3명의 여성유골이 발견되고 치과 기록을 통해 유골 중 하나가 수잔임이 밝혀지고 감식결과 그녀들은 근처 나무에 묶여 고문당해 사망 후 매장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범행 수법이 제라드가 저질렀던 방식과 비슷하다 생각한 경찰들은 수색영장을 받아 그의 집을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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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경찰은 각종 보석과 여성들을 괴롭히는 망상이 적힌 노트, 몇개의 치아와 개인 물품들을 발견한다.

치아와 물품의 경우 그 동안 실종됏던 여성들의 것임이 확인되었고 보석은 제라드의 이웃인 헤인라인 보나디스의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녀는 남편에게 마이애미로 여행을 떠나겠다고 메모를 남기고 사라진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그의 집에서 발견된 증거품들로 인해 그는 1973년 10월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당국은 30여명의 실종 여성과 그가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제라드는 자신이 누명을 썼다며 항소했지만 이를 믿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수감생활을 이어나가던 그는 1995년 12월 3일 동료 수감자인 빈센트 리베라에게 시비를 걸다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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