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기 전 먹으면 좋은 음식
1. 배(해외에서 인기)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실험을 통해 음주 전 한국산 배를 섭취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감소해 숙취를 예방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정확히 어떤 성분 때문인지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배는 알코올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를 함유해 알코올 분해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2. 바나나(속쓰림에 좋아요)
음주후엔 이뇨작용으로 칼륨이 배출되는데 칼륨이 부족하면 구토와 위경련 증상이 발새한다. 바나나 한개에는 약 450mg의 칼륨이 들어있어 위산을 중화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꾸준히 섭취하면 속쓰림과 위궤양으 예방할수있다. 게다가 숙취해소에 좋은 마그네슘과비타민B6, 비타민C함량도 높아 음주 후에 먹어도 좋다.
3. 달걀(알코올을 분해해요)
달걀에 함유된 아미노산인 L-시스테인 성분은 알코오 독소를 분해하고 빠르게 배출한다. 때문에 음주 전 달걀을 1~2개 섭취하면 숙취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음주 후 숙취에도 효과적이다 날달걀에 다량 함유된 메티오닌 성분은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레시틴 성분은 위궤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4. 아몬드(인디언의 해독제)
과거 인디언들이 애용한 해독제다. 음주 전 섭취하면 당질과 지질대사를 촉진하고 알코올 분해속도를 높여 숙취를 예방한다.
5.초콜릿(저혈당을 예방해요)
과음을 하면 간에서 알코올 분해에 집중하느라 당을 만들지 못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초콜릿 속 폴리페놀 성분은 저혈당을 막아 두통과 어지럼증을 완화하고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균 증식을 억제해 위를 보호한다. 초콜릿우유를 마시는 것 또한 좋은 방법.
초콜릿우유는 당분과 수분함량이 높기때문에 혈당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6.우유(알코올 흡수를 느리게 해요)
음주 전 마시는 우유는 알코올 흡수를 늦춘다. 우유 속 뮤신 성분이 지방, 단백질, 비타민A와 함께 위 점막을 보호하고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이다. 한편 우유에 함유된a-락트알부민이라는 단백질과 비타민B1, 칼슘, 칼륨 등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유도해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단, 과음 다음날 빈속에 우유를 마시는것은 금물! 칼슘,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을 유발한다.
7.꿀(미지근한 물로 드세요)
음주 후 뿐만 아니라 음주 전에 마셔도 좋다. 꿀에 함유된 칼륨이 속쓰림을 예방하고 저혈당증을 막으며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기 때문이다. 과당 역시 체내 대사과정 중 알코올 농도의 급격한 변화를 막고 분해를 촉진한다.
단, 너무 뜨거운 물에 타면 열에 약한 비타민 등 일부 영양소가 파괴되고 너무 차가운물은 설사를 유발하므로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시는게 좋다.
8.올리브오일(이탈리아의 숙취해소음식)
올리브오일이 체내에 지방을 공급하고 간의 독소를 조절해 해독작용을 돕기때문이다.
또한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음주 후 푸석해진 피부 관리에도 좋다. 음주 전 올리브오일 한 숟가락을 섭취하면 오일이 위벽을 감싸 알코올 흡수를 늦출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