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부 센난군에 위치한 약 4만 명의 인구가 사는 구마토리정. 평소 조용한 동네인 이곳에서 1992년 4월 29일 부터 7월 2일까지 65일간 7명의 젊은이가 잇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 중 2명이 사고사, 5명이 자살로 결론 났지만 그들의 죽음에는 의문스러운점이 가득했다. 1992년4월29일 금속공장에서 판금공으로 일하던 A는 그날 친구들과 함께 시너를 흡입하고 있었고 시너 흡입시 정신이 몽롱해지고 여러 환각증세를 보이는데 A역시 그러한 상태였을 것. 그는 갑자기 수영!이라 외치더니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옆에 있는 연못으로 뛰어들었고 잠시 후 사망한 채 발견되었고 사인은 심부전으로 그의 사망은 사고사 처리되었다. 정확히 1개월 뒤인 5월 29일 A의 중학동창인 B가 자신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