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집까지 부축하던 금요일은
오래 걸었다 정말 오랫동안 헤맸다 누구보다 잘 아는 그 길을
오래오래 돌아 걸었다
그러나
비가 쏟아지는 동안
나는 망가진 우산을 손에 쥐고
누가 우리의 간격을 정하는 걸까
영화는 가끔 현실 같은데
현실은 자주 영화 같은데
당신과 있으면 나는 날 정돈하고 싶어지지
그러나 당신은 아닐 거라는 불안 속에서
나의 방에는 사람이 살지 않습니다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예쁜 사람이 아닙니다
표정을 잘 가꾸기 위해 애쓸 뿐
아무도 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폭우가 오고 있나요
On Friday, when I was helping you home,
I walked for a long time. I wandered for a long time. I knew the path better than anyone else.
I walked around for a long time.
But
While it's raining,
I'm holding a broken umbrella in my hand.
Who's picking the space between us?
Movies are sometimes like reality.
In reality, it's like a movie.
When I'm with you, I want to tidy myself up.
But in the anxiety that you won't be the one,
No one lives in my room.
I'm not a good person.
I'm not a pretty person.
I'm just trying to make a good expression.
No one can use me.
Is it raining 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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