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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병 오늘부터 등급 2급 ‘하향’…‘일상회복’ 본격화

na.rin 2022. 4. 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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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내려갑니다. 코로나19 유행이 풍토병으로 가고 있다고 보고 방역과 의료체계를 '일상'으로 돌리는 건데요. 또 영화관에서는 팝콘을, 실내 경기장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다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부터 달라지는 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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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은 홍역·수두와 같은 등급인데, 확진돼도 격리 의무가 없습니다.

 

다만, 정부는 현장의 혼선을 막기 위해 앞으로 4주간 확진자에 대한 일주일 격리 의무 등 현 관리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지난 22일) : 규제가 없어졌다고 해서 감염 위험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규제는 많이 풀리지만 거기에 따른 위험성을 막아내는 책무는 개개인 뿐만아니라 모두가 함께 져야…]

 

이와 함께 오늘부터는 영화관에서 팝콘을, 고척돔을 포함한 실내 경기장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다시 즐길 수 있습니다.

 

KTX와 고속버스 등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밀집도가 높은 시내버스에서의 음식 섭취는 여전히 금지됩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시식·시음 행사도 허용됩니다.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제한이 풀리는 건데, 하지만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이 같은 격리 의무 해제 방침에 대해 "상당히 성급한 접근"이라고 우려하고 있어 새 정부 출범 이후 방역지침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수위는 이번 주 코로나 방역 정책 등을 발표할 예정인데 새 정부 출범 직후 감염병 등급을 다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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