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스사주 마타고르다 카운티 낯선 자들의 방문
미국 텍스사주의 마타고르다 카운티에 사는 샬롯 브라운은
1998년1월20일 저녁 딸 린다 수지 말렉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다.
애슐리와 재커리를 홀로 키우고 있던 린다는 그녀에게
항상 안쓰러운 딸이었고 시간이 날때 마다 찾아가곤 했다.
마저 나누지 못한 이야기는 내일로 미루고 모녀의 통화는 끝이 났고
그것이 딸과의 마지막 통화인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
1월21일 새벽2시경
샬롯은 전화벨소리에 잠에서 깨어났고 손녀인 애슐리가
떨리는 목소리로 집에 두명의 남자가 침입했다 말했고 샬롯과 남편은
곧바로 린다의 집으로 차를 몰며 경찰에 신고했고 가는 도주 애슐리에게 전화를 다시 걸었다.
샬롯의 엄마는 괜찮냐는 질문에 애슐리는 두 남성이 엄마를 총으로 쐈는데 쓰러진 후 움직이지 않는다며 울먹였다.
린다으 집에 도착해 처음 발견한 것은 그녀의 차가 진입로를 막고 있는 모습이었고 진안은 더욱 엉망이였다.
엎어져 있는 소파와 테이블, 그 앞에 흩어져 있는 서류 뭉치들.
거실의 TV와 아이들의 오락기는 사라져 있었다.
샬롯은 침실바닥에 쓰러져 있는 린다를 발견했고
잠시 후 경찰과 구급대원이 도착했지만 늦은상태.
애슐리는 반다나로 얼굴을 가린 두 남성이 집에 침입해
엄마를 공격하고 자신에게 차 열쇠의 위치를 물어봤다 증언했다.
당시 린다의 차 열쇠를 가져간 범인은 몇 분 후 다시 돌아와
차의 조작 방법을 애슐리에게 물었다.
린다의 차는 오토가 아닌 스틱이었던 것.
애슐리는 클러치에 대해 설명했고 두 강도가 나간 뒤 30분동안
움직이지 않다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밝혔다.
진입로를 린다의 차량이 막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강도들은
운전을 포기하고 차량으로 물건들을 옮기려던 계획에 실패한것으로 보였다.
그들이 가져간 것은 대형 가전제품.
새벽시간이라 하더라도 총소리가 울렸고 범인들을 목격한 이가
분명 존재할 것이라 경찰은 생각했고 한 여성이 강도들의 모습을 목격했다 제보한다.
그녀는 린다의 건너편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민으로 그날 총소리에 잠에서 깼다 합니다.
침대에서 일어난 그녀는 창 밖을 내다봤고 20분 후 라틴계로 보이는
두 남성이 TV를 들고 자신의 아파트로 들어오는 모습을 봤다 증언했다.
경찰은 아파트 단지의 쓰레기통에서 린다의 지갑을 발견했고
아파트 내부 수색을 통해 모니카 실바라는 여성의 집 통풍구에서 도난 당한 물건들을 찾아낸다.
모니카는 사건 당일 아침에 남자친구 케네스 파르와
그의 동생 마이클 지미네즈가 자신을 찾아와 범죄를 고백했다 주장했다.
케네스는 자신이 총을 사용해 범죄를 저질렀고 훔친 물건들을 모니카의 집 안에 숨겼다 말하며 린다의 지갑을 건네준 뒤 케네스와 마이클은 자신들의 어머니집으로 떠났고 모니카는 린다의 지갑을 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렸다 밝혔다.
단서들을 토대로 경찰은 빠르게 범인에게 접근할 수 있었고 그렇게 케네스와마이클은 체포된다.
총이 고장나 애슐리와 재커리를 처리하지 못했다 밝힌
그들에게 판사는 케네스는 사형 마이클에겐 종신형을 선고한다.
2007년8월15일
케네스의 형이 집행된다.
그의 형이 집행되기 전에 언론 매체의 방문을 거절하는 드문 조치가 취해졌는데
이는 그가 여성교도소 직원을 성폭행하겠다 여러 차례 위협했기 때문에
감방에서 나오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 판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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