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딸에게
이거 하나만 약속해주렴.
너는 네 생각보다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사람이란다.
그 사실을 언제나 잊지 않겠다고 약속해주렴.
살다보면 가끔 도느걸 내려놓고 싶을만큼
무너져내리는 날도 오겠지.
하지만 넌 누구보다 지혜로우니, 분명 슬기롭게 이겨낼거야.
무언가를 도전할 땐 망설이지 말고 너 자신을 믿고 시작해.
새로운걸 시작하는데 있어서 너무 늦거나 빠른 때란 없어.
그렇다고 너무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스스로를 혹사시키지는 마렴.
네가 하고 싶은걸 하며 살아가.
잠시 멈춰서 쉬었다 간다고 네 삶이 멈추진 않는단다.
남의 발자취를 따라갈 필요도 없어. 넌 너만의 속도로 나아가면 돼.
네가 옳아. 그대로 가. 네 삶의 방향키는 네가 쥐고 있으니.
너의 모든날들이 축복받은 선물이란다.
만약 삶이라는 선물을 받지 못했다면 지금 네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
그 무엇도 누리지 못했을테니.
그러니 축복받은 그 나날들을 어떻게 나답게 살아갈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To my beloved daughter.
Promise me this one thing.
You are more precious and valuable than you think.
Promise me you won't forget that always.
Sometimes, I want to let go of things.
The day will come when it collapses.
But you're wiser than anyone else, so I'm sure you'll overcome it wisely.
When you challenge something, don't hesitate to trust yourself and start.
There is no time when it is too late or too early to start something new.
But you have to work so hard.
Don't overwork yourself because of obsession.
Live by doing what you want to do.
Stop for a while and rest won't stop your life.
You don't have to follow other people's footsteps. You just have to move at your own pace.
You're right. Just go. Because you hold the direction key of your life.
All your days are blessed gifts.
If you didn't get the gift of life, all the emotions you feel now,
I wouldn't have enjoyed anything.
So, how to live those blessed days like me.
I hope you will be a wise person who contemplates and contempl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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