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부천 실종 초등생 2명 살인사건 범인은 희대의살인마 정남규

na.rin 2022. 1. 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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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실종 초등생 2명 숨진채 발견

두 아이가 숨졌다. 지난 14일 밤 실종됐던 초등학생 윤기현(12ㆍ6학년)군과 임영규(11ㆍ5학년)군의 시신이 30일 오전 11시30분쯤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 있는 아이들이 다니던 부천동초등학교의 뒤편 춘덕산에서 발견됐다. 실종 16일만에 수색작업을 벌이던 경찰이 바로 실종 현장 코 앞에서 이들을 발견한 것이다.

발견 현장

시신은 춘덕산(해발 106m)의 정상 뒤편, 가톨릭대학교쪽 입구에서 1km쯤 떨어진 산등성이에서 발견됐다. 반경 2m가량의 움푹 파인 곳으로 설 연휴기간 내린 눈이 군데군데 쌓여있었다.

 

윤군은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로, 양손이 운동화끈에 결박되고 지름 4~5㎝의 나무에 다시 묶여 뉘어있었으며 팬티만 입은 임군은 머플러로 손목이 묶인 상태였다. 시신은 모두 상ㆍ하의로 덮여있었다. 윤군은 신발을 신고있었고, 임군의 신발은 시신으로부터 2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윤군과 임군 둘다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으며, 이들의 목을 조르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신발끈과 머플러 조각은 현장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외상은 없고 목에 남은 흔적으로 봤을 때, 윤군은 신발끈으로, 임군은 길게 찢은 머플러 조각으로 목을 졸린 것으로 보인다”며 “추운 날씨 때문인지 시신은 거의 부패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춘덕산은 아이들의 집 K연립에서 2.5km정도 떨어진 지점이며 아이들이 다니던 부천동초등학교와도 가까워 평소 아이들이 자주 놀러가던 곳이었다. 또한 실종당일 임군의 학교 친구인 김모(11)군이 이들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지점과 1.2km 떨어진 매우 가까운 곳이다. 그 지점에서 산으로 연결된 골목길은 인가가 드물고 주변에 논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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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에 나온 임군의 아버지(43)와 윤군의 아버지(41)는 현장에 도착해 시신을 확인하기 전까지 애써 담담한 표정이었다. 임씨는 “영규는 성격도 활발하고 말썽도 안 피우는 착한 아이였다”며, 아들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벌거벗겨진 채 흙투성이가 된 아이들의 시체를 발견한 순간, 이들은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망연자실했다. 5분쯤 지나서야 자식들의 죽음이 실감난 듯 아들들의 이름을 부르며 통곡했다.

윤군의 담임교사 장준호(30)씨는 “기현이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착한 아이였는데, 자주 놀러가던 산에서 죽었다는 것이 믿을 수 없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오열하는 부모님을 뒤로 사건은 그렇게 미궁으로 빠지는가 싶었다

근데 이 신발끈 살인사건의 범인은 2006년에 잡힌 13명을 살인하고 20명을 중상을 입힌

희대의 살인마 정남규를 잡으면서 해결된다.

프로파일러가 대화를 나누던 중 그에게 어릴때 있었던 경험을 듣게 되는데

그 내용이 참 기묘했던 것이다.

내용인 즉슨 정남규는 어릴적 자신을 아껴주던 동네 아저씨에게 신발끈으로 손을 결박당한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그걸 듣고 부천 초등생 살인사건과 매우 흡사하여 추궁하니 결국 자백을 하게 되어

이 사건의 범인은 결국 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정남규의 최후는 생각보다 비루하게 맞이했습니다.

2009년11월21일 더이상 살인을 할 수 없는 그는 스스로 목을 메어 생을 마감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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