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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라는 단어의 힘은 실로 대단했다.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에 색이 칠해져 있던 기억들이 온통 흑백으로 퇴색되고, 이젠 돌아갈 수 없는 '과거'로 치부됐다.
나의 계절 또는 그 사람의 계절이 떨어진 낙엽처럼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조각났다.
다시는 쥐지도 못할 만큼 흩어져버렸다.
그 사람은 이제 나의 계절에 살지 않는다.
나도 이제 그 사람의 계절에 살지 않는다.
우리는 이제 서로의 계절에 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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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wer of the word separation was really great. The memories that had been colored by the word "break up" were all black and white, and now they were dismissed as "past" that cannot be returned.
When I stepped on it like a fallen leaf in my season or his season, it was carved with a rustling sound.
It's scattered so much that I can't even hold it again.
He doesn't live in my season anymore.
I don't live in his season anymore either.
We don't live in each other's seasons any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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