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중국의 연쇄살인마

na.rin 2022. 2.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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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 성 바이인시에서

1988년부터 2002년까지 14년 동안 9명의 여성이 잔혹하게 살해당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 했는데

 

여자들만 노리고 오랫동안 범인이 안잡혀서

국내에선 중국판 화성 연쇄살인 사건으로

불리기도 하죠,,

 

범인이 여자들을 성적으로 유린하고

죽인건 화성 연쇄 살인사건하고 비슷한데

흉기로 피해 여성들의 목을 자르거나

잔인하게 난자해서 서구에선

중국판 잭 더 리퍼 사건으로도 불립니다

 

1988년 5월 26일, 바이인시 바이인구 융펑가에서 바이인공사 직원인

바이 모 씨(23세, 여)가

집에서 피살된 채로 발견됨

그런데 그 시신이 너무나도 참혹했는데 피해자는 옷이 거의 벗겨진체 강간당한 흔적이 있었고

목이 잘려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몸에는 칼로 쑤신 흔적이 무려 26군데나 남아 있었음,,

 

 

6년후인 1994년 7월 27일, 바이인 공전국 여사원이

직장 내 독신자 숙소에서 피살된 채로 발견됨,,

시신은 6년 전과 동일하게 매우 참혹했는데 목이 잘려 있었고 몸에 무려 36군데나

칼에 찔린 흔적이 발견되었고

강간을 당한 흔적도 고스란히 남아 있었음,.

 

1998년 1월 13일, 바이인시 바이인구 성리가에서 양 모 씨(29세, 여)가 집에서 피살됨..

범인은 역시 강간 후 목을 자르고 칼로 16군데를 난자해 살해했는데

귀에서 두정부까지 13×24cm의 살을 도려냄.

 

 

1998년 1월 19일, 바이인시 바이인구 수이촨로에서 덩 모 씨(27세, 여)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었됨

이 여성 역시 지난 사건들과 동일한 수법으로 살해되었고.

목에는 칼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몸에는 8군데 칼에 찔린 상처가 있었음

그리고 덩 씨의 시신도 3일 전에 발견된 양 씨와 마찬가지로 사체의 일부가 훼손되어 있었는데

왼쪽 유방와 등에서 30×24cm의 살이 도려내져 있는 게 발견되었음,,

 

 

1998년 7월 30일, 바이인 공전국 여직원 정 씨의 집에서 그녀의

8살난 딸이 집 안에서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었음

이 악마 같은 살인자는 8살밖에 되지 않은 여자아이에게도 잔인한 짓을 했는데

8살 소녀를 강간 한 후 목을 허리띠로 졸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음,,

그나마 목이 잘리고 몸 전체에 여러 군데 자창이 있는 다른 피해자들의 시신과 달리

소녀의 시신 상태는 양호 했다고 함,,

(공안은 범인이 정씨를 노리고 침입했다가 정씨가 없자 딸만 우발적으로 죽였다고 봄)

 

 

1998년 11월 30일, 바이인 공사 직원 추이모 씨(16세, 여)가 자기 집 안에서 살해당한 채로 발견됬는데

역시 이번 사건의 피해자도 지난 사건과 마찬가지로 목이 잘려져 있었고

전신에 22군데 칼에 찔린 상처가 있었음

그런데 이 6차 사건의 피해자 추이 씨는 사체의 훼손이 제일 심했는데

양쪽 가슴과 양손, 음부 모두 도려내져 있었다고 합니다,.,

공안은 사건이 진행될수록 살인 주기가 짧아지고 수법이 잔혹해 지는게

연쇄 살인마가 살인 행위에 중독되는것 같다고 우려를 표함,,

 

 

2000년 11월 20일, 바이인 면방적공장 여공 뤄씨가 (28세)집 안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됨

이번 사건의 피해자도 5차를 제외한 지난 사건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목

이 잘려져 있었고 강간 당한 흔적이 있었음

다만 특이한 건 몸에 칼로 난자당한 흔적은 없었고

양손이 잘려져 없었다고 함,,

 

2001년 5월 22일, 바이인시 바이인구 수이촨로에서 부녀보건소 간호사 장모 씨(28세, 여)가

집 안에서 피살된 채로 발견되었는데

피해자의 전신은 예리한 흉기로 16군데나 찔려 있는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역시 강간을 당한 흔적도 있었음

 

 

2002년 2월 9일, 바이인시 바이인구 타오러춘 호텔 객실에서

투숙객 주 모 씨(25세, 여)피살된 채로 발견되었는데

역시 피해자의 목은 잘려져 있었고 역시 이전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강간을 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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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4년 동안 9명의 여성이 끔찍하게 살해당하자 바이인 시에서는 온갖 흉흉한 소문이 다 떠돌았는데

사건 현장이 여성의 집이다 보니

바이인 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혼자 있는걸 무서워 했고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가는 여성도 많았다고 합니다,,

 

암튼 5차 사괸 외에 범행 대상이 대개 20대 여성이고

범인이 안잡혀서

한국의 화성 연쇄 살인 사건과도 비교 되기도 합니다만,,

 

범행 수법은 바이인 연쇄살인 사건 쪽이 훨씬 더 잔혹하죠,,

 

암튼 미해결 사건으로 끝날뻔한

이 엽기적인 연쇄 살인 사건은

2016년 6월부터 재수사가 시작됬고 2개월 후인

2016년 8월 26일 피의자를 검거하였다고 합니다,,

 

 

이 범인을 잡은 방법은 그야말로 중국이라서 가능한

방법 이였는데

 

공안은 바이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10대의 청소년들을 제외한

 

모든 남성들을 무조건 불신 검문해서

머리카락과 타액 지문을 체취해서

남자들의 DNA와 지문들을

 

범인의 DNA와 일일이 대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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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아주 무식한 노가다 수법으로 범인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2개월의 조사 끝에 마침내 첫 사건이 있고

무려 28년 3개월 만인 2016년 8월 26일,

범인 가오청융을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범인인 가오청융은 내성적이긴 하지만 매우 효성이 깊어

부모를 잘 모시고,,

자신의 가정에 대한 책임감도 강해

두 아들들을 열심히 뒷바라지 해서 중국 내의 명문대에 진학시키기까지 한

훌륭한 가장 이였다고 합니다.

가족과 이웃들은 모두들 공안이 착오를 했겠거니 생각했지만

사건 현장에 남겨진 지문과 DNA가 가오청융의 것과 정확하게 일치했고

 

그 같은 확실한 물증에 가오청융도 부인하지 못하고 자백했는데

알려진 9건의 사건 외에도 내몽골자치구의 바오터우에서 여성 둘을 살해한

2건의 살인사건을 더 저질렀다고

자백을 해서

그는 11명의 여성을 잔인하게 살인한 살인마로 검거 됐습니다,,

 

공안의 조사를 돕던 미국인 프로파일러인

펫 브라운은 가오청융은 선척적

사이코패스이며 다중인격자라고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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