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서 엽기적인 행위를 저지른 그녀
1987년 1월 알프스 마놀 요양원에서부터 시작된다.
모두가 잠든 새벽 간호조무사 그웬돌린 그레이엄과 캐시우드가 환자으 병실에 몰래 들어갔고 침대에는 알츠하이머를 앓고있는 마거릿 챔버가 누워있었다.
잠시 서로를 마주보던 그녀들 캐시는 문쪽에서 밖을 주시했고 그웬은 베개를 집어들고 마거릿에게 다가갔고 몇분 후 그녀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병실을 나왔고 다음날 마거릿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다.
요양원이다 보니 고령환자들의 사망은 종종 있는 일이고 별다른 외상이 없어 마거릿의 죽음은 자연사로 처리된다.
그렇게 3개월동안 그녀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 환자가 5명이나 되었지만 요양원측은 그때마다 고령에 의한 자연사로 처리했고 그들의 범죄는 계속되었다.
사건 발생 1년전 요양원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웬은 자신의 상사인 캐시를 유혹했고 7년간의 결혼생활이 파탄나 몸도마음도 지쳐있던 캐시에게 그웬의 유혹은 달콤했다.
이혼 후 205kg까지 몸무게가 불었던 캐시는 그웬을 만나면서 다이어트를 했고 그녀의 마음에 들기위해 무슨짓이든 했다.
결국 그녀들은 1986년 겨울 영원한 사랑을 하겠다 맹세했는데 그웬은 이상한 성벽을 갖고 있었는데 침대에서 상대의 목을 조르며 사랑을 나누는 것을 즐겼다는것이다.
그런 그웬의 성벽을 캐시는 모두 받아주었고 어느순간부터 같이 즐기는 지경에 이르게되지만 그녀들은 더욱 강한 쾌락을 원하게 되면서 다른 이에게 이런 고통을 준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가지게된다.
그웬은 곧바로 실행에 옮겼는데 처음 젊은 여성을타겟으로 삼았으나 저항이 거칠자 타겟을 바꾼다.
저항하지 않는 아니 저항하지 못하는 요양원의 환자들이 타겟이 됐고 범행을 저지르며 환자가 누워있는 병실에서 사랑을 나누기도 하는 엽기적인 일가지 저지른다.
그웬은 피해자들 이름의 앞글자를 따 M-U-R-O-R라는 단어를 만들려고 했고 그녀는 이를 게임이라 말하며 즐겼다.
하지만 그웬의게임은 끝을 맺지 못했는데 6번째 타겟을 고른 그웬이 캐시에게 서로의 역할을 바꿔보자 했으나 캐시가 이를 거절하면서 둘의 사이가 틀어진것.
그웬이 새로운 여성을 사귀며 둘의 사이는 더욱 멀어졌고 결국 캐시는 근무지를 옮겼고 그해 8월 캐시는 자신과 그웬이 벌인 일을 전남편에게 이야기했고 추후 캐시는 질투심에 모든것을 털어놓았다 밝혔다.
캐시의 전남편은 그후 14개월이 지나서야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1987년 1분기에 요양원에서 자연사로 처리된 40여명의 환자를 조사했고 그 중 8명이 의심스러운 죽음을 맞이한것을 알게된다.
1988년12월4일
그웬과 캐시는 체포되었고 검찰측으로부터 그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때마다 감형을 약속받은 캐시는 자신은 망만 보고 범죄는 그웬이 저질렀다 자백한다.
그웬측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모든 범죄는 캐시의 마인드 컨트롤에 빠졌기때문이라고 말한다.
1989년 11월 3일 그웬은 5건의 범죄에 대해 5번의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캐시는 수사에 도움을 준 대가로 40년의 징역을 선고 받았고 2018년 10월 13일 캐시는 가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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