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9 - [사건사고] - 사형 집행 폐지 이후 한국의 사형수들 목록 1편
2022.06.29 - [사건사고] - 사형 집행 폐지 이후 한국의 사형수들 목록 2편
2022.06.29 - [사건사고] - 사형 집행 폐지 이후 한국의 사형수들 목록 3편
2022.06.29 - [사건사고] - 사형 집행 폐지 이후 한국의 사형수들 목록 4편
2022.06.29 - [사건사고] - 사형 집행 폐지 이후 한국의 사형수들 목록 5편
2022.07.05 - [사건사고] - 사형 집행 폐지 이후 한국의 사형수들 목록 6편
2022.07.13 - [사건사고] - 사형 집행 폐지 이후 한국의 사형수들 목록 7편
67. 강호순
2005-2008년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사건 범인
강호순은 2005년 10월 자신의 네번째 아내와 장모 앞으로 거액의 생명보험을 든 뒤에 방화로 살해하고 사고로 위장함.
이후 강호순은 밤에 혼자있는 여성에게 차로 태워주겠다고 합승을 권유하는 수법으로 2006년 9월 강원도 정선에서 여공무원을 살해한 이후, 2006년 10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부녀자 7명을 강간하여 살해 후 암매장함. (이중 1명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함)
2009년 1월 체포된 강호순은 총 10명을 살해한 죄로 동년 사형선고를 받고 현재까지 수감 중.
68. 오종근
2007년 전남 보성 연쇄살인 사건 범인
어부로 일하던 오종근은 2007년 8월 보성군 해안가로 여행 온 대학교 신입생 커플에게 배를 태워준 뒤, 여자를 성추행하기 위해 남자를 먼저 배밖으로 밀어 익사시키고, 저항하던 여자 역시 배밖으로 밀어 익사시킴.
2007년 9월, 마찬가지로 보성 해안가로 여행 온 20대 여자 2명 역시 배에 태운 뒤, 같은 방식으로 성추행하려다 여자들이 저항하자 차례로 배밖으로 밀어 익사시킴. 사건 발생 전 희생자 중 한명이 범인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고, 이 카메라가 회수되어 복구된 덕에 범인이 검거됨.
총 4명을 살해한 오종근은 2009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수감 중.
1938년생인 오종근은 현재까지 생존해있는 최고령 사형수로 남아있음.
오종근의 첫째 아들은 사건 발생 1년 후 충격과 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함.
69. 이향열
2009년 전남 영암 연쇄살인 사건 범인
특수강간 등으로 총 17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2005년 출소한 이향열은 전처와 재결합하여 사실혼 관계로 몇 년간 함께 살았으나, 2009년 초 직장에서 잘린 이후로 삶을 비관하고 있었음.
그러다 2009년 5월 5일, 이향열은 둘째 처조카를 데려와 성폭행한 뒤, 테이프로 입을 막고 차 트렁크에 넣고는 암매장할 장소를 물색함. 장소를 찾아다니던 사이 처조카는 질식사했고, 이향열은 시신을 근처 야산에 암매장한 뒤, 단순 가출로 위장함.
2009년 5월 12일, 자신의 의붓딸과 집안일로 다투다 얼굴과 가슴을 수 차례 폭행한 뒤에 성폭행하였고, 이후 양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함. 같은 날 오후, 전처를 만나 초등학교 근처에서 차를 탄 채 성관계를 나눈 뒤에 역시 목을 졸라 살해함.
다음날, 용돈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첫째 처조카를 집으로 데려와 테이프로 입과 손발을 묶은 뒤에 성폭행하여 장롱에다 넣어둠. 그날 새벽, 알바를 마친 친딸이 돌아오자, 친딸마저 스타킹으로 손발을 묶어 죽이려다, 심경이 변화하여 죽이지 않는 대신, 속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모습을 몇 차례 사진 촬영한 뒤에 성폭행함.
이후 이향열이 담배를 사러나간 사이에 친딸이 탈출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이향열은 검거됨.
이향열은 2010년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수감 중.
70. 김민찬
2011년 강화도 해병대 제2사단 총기난사 사건 범인
부대 내에서 기수열외를 당하던 김민찬 상병은 2011년 7월 4일 사건 당일 아침 몰래 숨겨둔 소주를 마시고 정준혁 이병과 함께 총기난사 범행을 공모, 간이 탄약고에서 총기, 실탄과 수류탄을 탈취함.
김민찬은 초소를 터뜨리라며 정준혁에게 수류탄을 넘겨준 뒤, 막사 근처 공중전화부스 앞에서 총격하여 사병 1명을 살해함. 이후 부소초장실 앞에서 총격하여 하사 1명을 살해함. 그리고 생활관으로 들어가 사병 2명을 살해하고 자신을 제지하던 신병 1명을 부상입힘(제지하던 병사는 고환이 파열됨).
한편, 수류탄을 받았던 정준혁은 막상 총소리가 나자 범행을 실행하기 두려워 숨어다녔고, 계획이 틀어져버린 김민찬은 창고로 이동하여 수류탄을 터뜨려 자살을 기도했으나, 실패하고 부상을 입은 채 체포됨.
공범 정준혁은 징역 10년형을 받았고, 주범 김민찬은 2013년에 사형판결이 확정됨.
1992년생인 김민찬은 임도빈과 더불어 현재까지 최연소 사형수로서 복역 중임.
김민찬은 군교도소에서도 헌병대, 동료 수감자들에게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함.
71. 장재진
2014년 대구 상인동 중년부부 살인사건 범인
장재진은 과거 해병대 복무 시절 후임병 가혹행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전적이 있었음.
장재진은 해병대 전역 이후 대구대에서 연합동아리 회장을 맡다가 동아리에 새로 들어온 여자친구 A를 만나 사귀게 됨. 사귄지 2달이 채 안되어 A에게 폭력을 휘두른 건으로 A의 부모가 장재진의 부모에게 찾아가 항의하는 일이 벌어짐. 이 일로 장재진은 A일가족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함.
2014년 5월 19일, 배관공으로 위장하여 A의 집을 찾아간 장재진은 A의 어머니 B의 얼굴에 스프레이 락카를 뿌리고 칼로 찌른 뒤 둔기로 내리쳐 살해함. 이후 도망가려던 A의 아버지 C를 뒤따라가 망치로 수 회 내리치고 칼로 찔러 살해함. 범행 이후 A의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숨진 부모의 휴대폰으로 A와 카톡을 하기도 함.
A가 집으로 오자, A에게 어머니의 시체를 보여주며 아버지까지 죽이기 싫으면 자신의 말대로 하라고 협박하며 A를 성폭행함. 그 후 장재진은 A에게 부친의 시체마저 보여주고, 이에 정신적 충격을 받은 A가 자해를 하자 방에 몇 시간 동안 감금함. 이후 A는 탈출하기 위해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려 전치 16주의 중상을 입음. 이후 장재진은 현장을 빠져나와 자취방에서 술을 마시고 잠을 자다 체포됨.
장재진은 2015년 사형 판결을 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임.
72. 임도빈
2014년 고성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 범인
전역을 3개월 앞둔 임도빈 병장은 관심사병 취급, 부대 내 따돌림 등에 앙심을 품고, 2014년 6월 21일 저녁 경계근무를 마친 직후 GOP에서 총기를 난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함.
이후 임도빈은 무장한 채 탈영하여 숨어다니다 23일 오후에 추격조에 포위당하자, 유서를 쓰고 어깨에 총을 쏘아 자살을 기도하였으나 실패하고 체포됨. (추격 과정에서 아군간 오인 사격으로 2명이 부상당함)
임도빈은 2016년 사형 판결이 확정되어 현재까지 복역 중임.
1992년생인 임도빈은 김민찬과 함께 최연소 사형수로 복역 중임.
73. 권재찬
2021년 인천 미추홀구 연쇄 살인사건 범인
권재찬은 2003년 전당포 살인사건으로 15년을 복역한 뒤 출소함. 그러나, 출소 후 도박빚을 져 신용불량자가 되자, 수 차례 절도행각을 벌여 재판을 받던 도중, 인천의 한 상가 건물에서 자신의 지인인 50대 여성 A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뒤 폭행하고 목졸라 살해함. 이후 현금 450만원을 갈취하고 A의 시신을 인근 야산에 유기한 뒤,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인 직장동료 B마저 둔기로 살해하고 암매장함.
권재찬은 2022년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되었고, 이후 권재찬이 항소하여 현재 항소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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