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파티 기획자였던 그의 말로
마이클 알릭은 1980년대 말 미국의 뉴욕에서 왕성한 활동을 한 클럽 프로모터이자 클럽 키즈를 창설한 인물 중 한사람이다.
인대애나주의 사우스벤드에서 태어난 그는 4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고등학교 때 전 과목 A를 받을 정도로 착실한 아이였다.
하지만 그는 10대시절 동성애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 덜 보수적인 사회 환경을 찾아 뉴욕으로 이사와 포드햄 대학에 입학한다.
건축학을 공부하던 그는 남자친구를 통해 뉴욕의 밤 문화에 대해 알게되었고 나이트 클럽관련사업을 공부하며 파티 기획자가 된다.
마이클이 기획한 파티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만큼뛰어났기 때문에 그는 다방면에서 초청을 받았고 자연스레 그를 중심으로 클럽 키즈라는 그룹이 만들어졌다.
1988년 마이클은 능력을 인정받아 나이트 클럽 체인 중 하나인 라임라이트에 고용되고 그으 파티 기획은 대중매체에도 소개될 정도로 언젠 성공적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가끔 돌방행동을 하기도 했는데 사람들이 붐비는 댄스 플로어에 100달러짜리 지폐를 던져 혼란을 유도한다거나 클럽에 방문한 사람들이 주문한 음료에 소변을 섞기도 했다.
그래도 사람들은 그의 엽기적인 행각에 환호했고 클럽 키즈에 속한 사람들 역시 유명인사로 자리 잡기 시작한다.
더욱 많은 이들이 클럽 키증 속하길 원했는데 마이클에게 끌려서 참여한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클럽에서 유통되는 마약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잘 나갈것만 같던 그의 삶에 점차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는데 첫 시작은 라임라이트의 폐쇄였다.
연방 요원들이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되는 것을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중요 판매책이었던 안드레 멜렌데즈가 클럽에서 해고되자 그는 자신이 그동안 유통해온 약값을 지불하라며 마이클을 찾아왔다.
마이클의 룸메이트 로버트가 문을 열고 집에 들어왔을 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마이클을 협박하며 목을 조르는 안드레였다.
순간 로버트는 안드레를 공격해 기절 시켰고 공격당한것에 분노한 것인지 마이클은 안드레를 교살한다.
그 후 마이클은 허드슨 강에 안드레의 시신을 유기했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평소처럼 지냈다.
그는 지인들에게 안드레가 안보이는 이유가 자신이 죽여서라는 말을 자주 했지만 당시 지인들은 평소에도 그가 익살스런 농담을 자주 해서인지 그려러니 했다 한다.
하지만 소문은 지속적으로 돌기 시작했고 1996년 4월에는 잡지에까지 실리자 경찰은 안드레의 실종이 그와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1996년11월 안드레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마이클과 로버트는 체포된다.
마이클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지만 당시에는 약에 취했기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주장했다.
검찰은 마약판매로 구속되어있는 마이클의 상사를 확실히 잡고 싶었기에 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대가로 마이클롸 로버트는 1997년에 10~20년형을 선고받는다.
감옥에서도 마약을 하다 들켜 2년의 독방생활을 했지만 2014년에 가석방 된 마이클은 2017년에 다시 약에 손을 대며 체포된다.
그렇게 뛰어난 파티기획자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는 타락한 삶에 발을 디디며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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