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클리어 레이크 시티 미제사건
2003년 7월 18일 미국 클리어 레이크 시티의 한 집에서 총성이 울린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집안으로 진입하 그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쓰러져 있는 4명의 남녀.
피해자는 집우니 티파니와 남자친구 마커스, 마커스의 사촌 아델베르트와 레이첼로 그들은 그날 파티를 즐기고 있다 봉변을 당한것이다.
경찰은 마커스가 과거 약물브로커였다는 것을 알아냈고 혹여 그쪽과 연관이 있나 조사했지만 아무런 단서도 나오지 않았다.
범인은 현장에 자신의 증거를 남기지 않고 도주했고 유일한 단서는 범인이 도망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인데 그의 증언을 토대로 범인이 두명의 남녀라는 것과 몽타주가 만들어졌지만 다른 증거를 남기지 않은 그들을 잡을 순 없엇고 시간은 흘러 이 사건은 콜드케이스 즉 미제사건으로 분류된다.
그로부터 3년후인 2006년 7월8일 경찰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사건의 범인을 알고 있다는 제보를 받는다.
제보자는 자신이 재활 시설에 있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여성이 클리어 레이크 시티의 범행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자신이 범인 중 한명이라 말했다 하며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는데 얼마 전 TV에서 방영한 콜드케이스 특집편을 봤더니 그녀가 했던 말고 완벽하게 일치해 제보를 했다 주장했다.
제보자는 그녀가 그날 남자친구와 범행을 저질렀고 이름은 크리스틴 파올라라는 것을 알리고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콜드 케이스의 중요단서를 찾았다 말하며 언론에 이 사실을 흘렸고 방송사에서는 다른 방송을 중단하고 이 이야기를 연신 다루기 시작한다.
직접적으로 크리스틴이라는 이름은 방송하지 않았지만 이를 보던 크리스틴은 자신의 범행이 들켰다 생각했다.
1986년 뉴욕에서 태어난 크리스틴은 어릴적 삼촌의 자살과 2살때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면서 그녀의 비극적인 삶이 시작된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항상 약에 취해 크리스틴을 괴롭히던 어머니때문에 그녀는 5살에 스트레스성 탈모를 겪었다.
그녀으 병세는 심각했는데 어린나이에 머리카락은 물론 눈썹과 속눈썹까지 사라졌고 주위 사람들으 신고로 겨우 어머니로부터 벗어날 수 잇었다.
유치원때부터 쓴 가발은 주위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기 일쑤였고 날이 갈수록 그녀의 자존감은 낮아진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남자가 스나이더였다.
크리스틴은 스나이더에게 잘 휘둘렷고 그와 함께 약에 취하는 날이 지속됐다.
2003년 7월 18일 사건 당일 크리스틴과 스나이더는 친구 티파니의 파티에 초대받았고 그곳에서 약을 훔치려다 걸려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도주 후 2004년에 스나이덕 자동차를 훔치다 걸려 감옥에 가게 되면서 둘의 사이는 끝났고 크리스틴은 재활센터에 들어가 그곳에서 만난 사람에게 자신의 범행을 털어놓으며 사건의 진상이 밝혀졌다.
연일 크리스틴으 범죄 이야기가 뉴스로 올라왔고 이를 불안해 하던 그녀는 남편과 모텔을 전전하며 도망쳤지만 2006년 7월 19일 체포된다.
이제 경찰은 스나이더를 쫓기 시작했고 8월 5일 나무가 우거진 지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를 발견했다.
재판에서 크리스틴은 자신도 범행에 가담한 것은 맞지만 모든 범행은 스나이더가 저질렀다 주장했고 재판부는 그녀가 범행당시 청소년이었던 점(17세)을 들어 가석방없는 40년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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