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랍비였던 남성이야기

na.rin 2022. 9. 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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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였던 남성이야기


랍비 종교 행사와 각종 의식을 주재하는 등 신의 가르침을 전하고 율법을지키는 유대교의 사제.
프레드 눌란더는 그런 랍비 중 한명이었다.
1963년에 미국 트리니티대학교를 졸업한 뒤 랍비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던 그는 뉴저지주 체리힐에 샬롬 유대인 사원을 설립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랍비의 본분에 충실햇던 그가 1998에 체포된다.
사건은 그가 체포되기 4년전인 1994년11월1일에 발생했다.


사원에서 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프레드는 집안에서 사망해 있는 아내 캐롤 눌란더를 발견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평소 많은 현금을 갖고 다니던 아내를 강도가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 주장했다.
캐롤을 살펴보며 프레드와 이야기를 나눈 경찰은 몇가지 의문점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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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롤은 응접실에 피를 흘린 상태로 쓰러져 있었는데 프레드의 옷에는 전혀 혈흔 자국이 남아있지 않았던 것.
쓰러져 있는 그녀를 보고 확인하러 가까이 갔다면 어떤 식으로든 그의 옷에 혈흔이 묻어야하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2.아내가 다른 이유로 쓰러졌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확인도 안하고 강도살인사건이라 단정지으며 신고했던 것.
3.사건 발생 시기 그가 합창연습에 참석했던 것.
사원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합창연습을 프레드는 젊은 신도들에게 맡기며 평소 참여를 한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행동은 마치 사건이 미리 일어날 것을 알고 알리바이를 만드는 듯한 모습으로 보였다.
그는 자신을 의심하는 경찰에게 당일 아내와 전화통화를 함 사랑한다는 말까지 건넸던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며 화를 냈지만 아들이 사건 발생 이틀 전 프레드가 캐롤에게 결혼생활을 끝났다라고 말함 크게 다투는 것을 봤다는 증언과 프레드의 딸이 사건 당일 캐롤과 통화햇는데 프레드가 보낸 배달부가 지금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며 투덜거렸다는 증언 때문에 프레드는 더욱 의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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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당시 그는 사원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고 경찰은 그가 누군가에게 청탁을 의뢰했다 생각했다.
라디오 진행자인 일레인 손치니와 2년간 바람을 피웠다는 것이 밝혀졌고 살인청탁혐의로 지속적으로 구설수에 오르자 1995년에 그는 랍비직을 사임했다.
이런 정황증거로 1998년에 그는 체포되기도 했지만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경찰은 그와 연관된 인물들을 지속적으로 조사했다.
그러던 중 2000년5월에 자신들이 프레드의 청탁으로 캐롤을 살해했다 말하는 두 남성이 나타나는데 사립 탐정인 레너드 제노프와 그의 지인인 폴 마이클 다니엘스는 프레드가 자신들에게 18,000달러를 주며 청탁했다 자백했다.
결국 프레드는 다시 체포됐고 재판대에 서게되었고 검사는 프레드가 바람을 피우다 들통났고 이혼할 위기에 놓이자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실추될까 두려워 청탁했다 주장했다.
1심엣 그는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2003년1월15일 2심에서 30년형으로 감형되었고 레너드는 징역 10~30년형,직접 살인을 저지른 폴은 25~50년형을 선고 받았다고 한다.

수감 후 프레드는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얼마나 화가나고 억울한지 당신은 전혀 모른담 결백을 주장했고 뉴저지 주립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프레드는 89세가 되는 2030년이 되어야 밖으로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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