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 한마디에 세상을 다 가진 듯이 행복할 때도 있었는데
그 행복이 자꾸 날 조금씩 잡아먹는가 싶더니
어느 샌가 내 안에 기대를 가득 심어 놓았던 거야.
넌 언제나 변하지 않고 똑같을 거라고 믿고 싶었던 건데
세상에 변하지 않고 한결 같은 사람은 없었던 거지.
평소라면 이해했을 텐데 이미 내 안에 기대가 너무 많았던 거야.
단지 그것뿐이야.
변한 널 탓하려는 것도 아니고
지금 널 떠나보내는 나를 위로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 마음이 그랬다는 것뿐이야.
There were times when I was happy as if I had the world with your words
I thought that happiness was eating me up little by little by little
I had my hopes filled with hope.
I wanted to believe that you would always be the same
There was no one in the world who didn't change and didn't change.
Normally, I would have understood, but I already had too much expectation in me.
It's just that.
I'm not trying to blame you for the change
I'm not trying to comfort myself for letting you go
It's just that my heart was lik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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