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독서

나는 그만큼이나 네가 간절했다-괜찮냐고 너는 물었다 괜찮다고 나는 울었다

na.rin 2022. 9.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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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라는 건 참 우습다.

하지만 너와의 연애로 이제 사랑에는 자존심 같은 건 필요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괜한 자존심 세우다가는 정말 좋은 사람을 놓치고 말테니까. 그래서 언젠가는 꼭 한 번 그때 내가 너를 붙잡았더라면 하고 후회할 테니까.
진심을 다해 몇 번이고 너를 내 곁에 머무르게 하고자 했던 나는 이제 내가 돌아오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지만, 나는 내 행동이 누군가에게 동정 받거나 비난받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만큼이나 네가 간절했다.
너를 붙잡고자 하는 일에 내 온 정성을 쏟을 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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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냐고 너는 물었다 괜찮다고 나는 울었다
사랑을 꺼내는 것은 그때가 언제여도 늘 마음이 무겁다.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 없이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언젠가 깨닫게 되리라는 걸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며칠 밤을 지새운 날들도 있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사랑해야 한다. 그래도 계속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게 누구든, 어떤 것이든, 그 마음 하나 지키자고 애쓰는 걸 창피해하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 있어 살아갈 수 있음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느껴야 한다.『괜찮냐고 너는 물었다 괜찮다고 나는 울었다』는 사랑으로 애타고 사랑 때문에 아픈 마음을 뜨겁게 보듬는다.
저자
새벽 세시
출판
이다북스
출판일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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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ridiculous to have lingering feelings.

But now I know that love doesn't need pride because of your love.
You'll miss a really good person if you build up your self-esteem. So someday, I'll regret if I caught you then.
Having sincerely tried to keep you by my side many times, I now realize that I will not return, but I do not think that my actions will be sympathetic or condemned by anyone.

I was so desperate for you.
Enough to put all my heart into trying to hol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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