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4일
코발리스마을에서 브룩캐롤윌버거가 집앞에 있는 주차장에서 사라진다.
몇몇사람들은 수상한 녹색미니밴을 보았다는 증언을 하였으나 확실하지 않았다.
주차장에 남은 흔적들이 납치라고 판단된 경찰은 납치에 초점을 맞춰 수사에 임하였고,
브룩의 사진은 고속도로의 게시판과 전국의 버스에 실렸다.
그러던 중 수사당국은 용의자로 '김성구'를 지목한다.
그는 브룩이 실종되기 열흘전에 오리건주립대 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체포되었었는데
브룩이 실종되었을 당시에는 보석으로 풀려나 있던 상태였다.
그는 수영팀 멤버중 한명을 스토킹하였는데 그녀는 브룩과 많이 닮아있었다.
체포당시 그는 수영팀 멤버들의 사진을 갖고 있었고
집을 수색했을때 3400벌의 여성팬티, 고문당하고 강간당하는 4만장의 사진,
여성들의 강간, 고문, 토막영상을 소지하고 있었다.
한 소녀를 강간하고 학대 후 목을 졸라 살해하려는 명백한 계획이 담긴 문서도 발견된다.
브룩이 5월24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납치되었는데
그는 오전 11시 14분에 컴퓨터로 주식거래를 했다는 증거가 있었고
12시30분에 티가드의 서킷시티에서 아버지와 함께
노트북을 사는 것이 찍힌 cctv를 제공하여 알리바이를 주장한다.
하지만 수사기관은 주식거래는 그의 컴퓨터로 다른사람이 했을 수도 있고
티가드에서 돌아올 시간이 충분하였다고 반박하지만 직접적인 브룩의 납치증거가 없어 무죄판결을 받는다.
여담으로 그 뒤 김성구는 속옷절도혐의로 다시 구속되는데
브룩사건때문인지 보석금은 1000만달러로 책정되었고 11년의 징역형을 받는다.
수사기관은 수색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몇 달이 지나도록 수사에 전진은 없었다.
브룩의 가족들과 친구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2004년11월30일
한 여성이 구타와 납치, 강간미수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다.
얼마 후 여성의 증언으로 인해 18살의 조엘패트릭코트니가 체포된다.
그는 1급 성학대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였고 3개월의 징역형과 5년간의 보호관찰을 받지만
보호관찰을 위반하여 2년 반, 교도소 생활을 한다.
그의 범죄기록을 확인하던 검찰은 수상한 기록을 하나 확인한다.
2004년1월 음주위반이었다.
음주위반으로 법원에 2004년5월24일날 출석을 통보받았는데
그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고 코발리스마을에서 잠깐 늦어진다는 메시지만 남긴다.
브룩이 실종된 당일이었다.
수사기관은 바로 브룩 식종사건과 관련지어 코트니를 심문하였고,
그의 차에서 금발의 머리카락을 발견하는데 브룩의 DNA와 일치하였다.
2008년4월9일
법원에서 그는 1건의 살인, 2건의 납치, 1건의 강간, 동성애, 성범죄 등 14건의 혐의로 기소된다.
살인의 경우 당시 브룩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형을 구형해야한다며 검찰을 발표한다.
결국 코트니는 그녀를 마을 밖의 숲까지 태워주고 그곳에서 강간 후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하였고
2009년9월21일
브룩의 시체유기장소를 알려주는 조건으로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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