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렉스 시계 선물을 하고 싶었던 남자친구
1998년4월20일
조나리스는 여자친구의 31번째 생일을 위해 멋진 양복을 입고 꽃다발과 비싸보이는 선물을들고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가난한 조나리스가 값비싼 선물을 준비할 수 없다고 생각한 여자친구는 그가 가져온 선물에 놀랄수밖에 없었다.
금과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로렉스시계가 그의 손에 쥐어져있었기 때문인데 시계는 새것치고는 낡아보였으나 진품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여자친구는 조나리스에게 시계의 출처를 물었으나 되려 화를 내며 얼버무렸다고 한다.
뭔가 수상하긴 했지만 자신의 생일에 선물을 준비한 남자친구에게 고마워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그로부터 3일 뒤
조나리스는 살인 및 절도혐의로 체포된다.
1998년4월18일
프리랜서 보조 카메라맨인 조나리스는 촬영 도중 만난 샐리를 주목하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녀으 손목에 있던 로렉스시계가 그의 눈길을 끌었다.
심문 도중 조나리스가 범행을 계획한 이유에 대해 답변한 내용
다음날 조나리스는 샐리에게 전화를 걸어 추가로 사진촬영모델을 해주면 평상시 지불액의 두배인 1,000달러를 지급하겠다며 그녀를 유혹했고 그녀는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4월19일 오전 6시30분에 인근 골프 클럽 맞은편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시간에 맞춰 자신의 차를 타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샐리는 다른 스태프들은 곧 온다며 홀로 맞이하는 조나리스를 만났고 차에서 내려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그녁 맞은편을 주시할때 주위를 살펴 사람이 없는것을 확인한 조나리스는 준비한 망치로 그녀의 머리를 내리친다.
샐리가 쓰러졌으나 조나리스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곧바로 버스 정류장 뒤쪽 덤불로 끌고 간 뒤 시계를 훔쳤다.
몇시간후 사망한 샐리가 발견됐고 그녀를 확인한 법의학전문가는 '만약 그녀가 현장에서 의사의 도움을 받았다 하더라도 살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샐리의남편은 아내가 전날누군가와약속을잡으며통화하는걸들었는데 라이조라는이름이 들렸다고증언했다.
경찰이 라이조가 조나리스의 친구들이 그에게 붙인 별명 라이어조라는것을 알아차리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친구들에게 자신이 한달에 1만달러를 벌고 항공사 임원과 사귀고 잇으며 가지고 있는 라이터만 해도 700달러가 넘는다며 거짓말을 하고 다녔던 조나리스.
그렇게 붙여진 별명 라이어조로 인해 그는 덜미가 잡혔고 사건 발생 3일 뒤인 4월23일에 자신의 집에서 체포된다.
법정에 선 조나리스는 자신이 범행당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주장했고 여자친구와 시계에 집착한 이유가 우울증에 시달리며 약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며..
한달에 2,000달러를 벌었지만 여자친구에게 한달에 4,000달러씩 썼던 조나리스.
잠자리를 가져도 매춘부인 여자친구에게 돈을 지불하던 그를 지인들은 이용당하는 걸 나무랐지만 어릴때부터 부모님에게 괴롭힘을당했던 조나리스에게는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 준 여자친구가 전부였고 무엇이든 해주고 싶었던 마음이 정신병을 인해 큰 사건으로 번졌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심지어 그는 범행 직후 샐리의 손목에 있던 시계를 훔쳐 달아나면서 행복과 안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를 검사한 정신과의사는 범행 6개월 전부터 여자친구의 집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잠자리를 가졌고 직장에서도 열심히 일했던 그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주장했다.
실제로 그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면 성행위는 물론 다른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기는 매우 어려웠을 것이며 그의 지인들 또한 우울해하는 그를 본적없다 증언했다.
검사는 조나리스가 계힉적으로 샐리에게 접근했고 피해자에게 자신을 소개할때 라이어조라는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며 이는 계획적살인이라 주장했다.
1988년12월8일
19일간의 재판끝에 판사는 조나리스에게 마치 햄릿처럼 미친척을 하고 있다 라고 말하며 사형을 선고했다.
'사건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쿠야마 강도 살인사건 (0) | 2022.04.26 |
---|---|
밀라노의 괴물 (0) | 2022.04.25 |
평택항산재사고 故이선호 1주기‥평택항 찾은 아버지 "더 죽지 않아야" (0) | 2022.04.22 |
싱가포르 계부 살인 (0) | 2022.04.22 |
싱가포르 초등학생 납치살인사건 (0) | 2022.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