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3월1일
싱가포르 서킷 로드 62번지에 있는 아파트 1층에서 노노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누라수라 모하메드 파우지가 실종된다.
많은 사람들이 노노이를 찾기 위해 대규모 수색을 벌였고 5,000장의 전단지가 배포됏지만 그녀의 모습을 본 이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노노이의 엄마 마스투라와 그녀의 두번재 남편 모하메드 알리 조하리도 수색에 참여하며 찾았지만 어디에도 그녀의 흔적은 없었다.
작은 임대아파트에서 평범한 삶을 꾸려나가고 있던 그들에게 갑자기 닥친 비극
실종 당일 모하메드는 마스투라, 노노이와 함께 아버지 댁에 방문했고 노노이를 잠시 맡긴 뒤 부부는 쇼핑을 하러 외출했고 점심 식사 후 2시무렵 마스투라는 직장에 출근했고 휴일이었던 모하메드는 아버지 댁으로 돌아와 노노이에게 산책을 가자 꼬셨다.
산책을 즐긴 뒤 노노이가 피곤해 하기에 다시 아버지 댁으로 오 그녀를 재웠고 오후 7시무렵 가게에 물건을 사러 외출했다 와보니 그녀가 사라졌던 것.
노노이가 사라지고 3일 뒤인 3월4일
모하메드는 마스투라에게 자신이 실수로 노노이를 살해했다 며 미안하다 말했고 잠시 후 도착한 경찰에게 모하메드는 자신의 범죄를 자백했고 인근에 있는 한 교량으로 그들을 안내했다.
그가 말한 장소에서 발견된 노노이.
그렇게 노노이는 싸늘한 주검이 된 상태로 마스투라에게 돌아왔다....
사건 당일 모하메드는 노노이와 함께 산책하던 중 가게 앞에서 사탕을 사달라 하는 그녀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고 한다.
하지만 노노이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고 결국 울음을 터트리는 그녀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자 점차 모하메드는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심문 당시 모하메드가 했던 말.
그는 자신이 노노이를 때렸던 것은 훈육이라며 구차한 변명을 하기 시작했으나 노노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모하메드는 물이 반정도 차 있는 양동이에 그녀의 다리를 잡고 집어 넣는 행동을 3번이나 행했다고 한다.
그때 전화가 울렸고 잠시 전화를 받으러 갔다 오니 노노이가 사망해 있었다는 것이 그의 주장
인공호흡을 하며 그녀를 살리려 노력했으나 실패한 모하메드는 사망한 노노이에게 옷을 입히고 다시 아버지 댁으로 향한다.
그날 오후 7시무렵 모하메드의 아버지 조하리는 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노노이를 보았다.
그때 조하리는 노노이가 이미 사망한 상태라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그 뒤 모하메드는 아버지가 기도를 하는 틈을 타 노노이를 교량에 유기한뒤 아버지 댁을 돌아와 그녀가 사라졌다며 연기를 한것이다.
모하메드는 전화를 받고 오니 사망해 있었다 했지만 조사결과 그날 그의 전화기에는 통화기록이 존재하지 않았다.
우연히 불운이 겹치며 벌어진 일이라며 자신으 과실치사를 주장하는 모하메드에게 판사는 사형을 선고했다.
2008년12월19일
모하메드의 형이 집행되었고 그는 고개를 숙인 상태로 아무말없이 형장으로 향했다 한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정인아 미안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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