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는 또 다른 내가 존재한다는 애드먼드 컴퍼
에드먼드 에밀 켐퍼 3세는 1964년에서 1973년사이에 조부모와 어머니를 포함한 10명으 사람을 살해한 살인범이다.
어린 시절 학대를 받으며 자란 그는 10살때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죽였고 5년뒤에는 조부모를 죽였다.
그는 어렸을때 머리가 커서 유난히 주위사람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IQ가145로 머리는 좋았으나 대인관계가 좋지 않았고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가 10살때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였을때 가족들은 그의 말에 속아 범인을 찾지 못하는 것을 지켜보며 그는 희열을 느꼈다고 후에 진술했다.
3년뒤 여동생이 키우던 다른 고양이를 죽인 후 벽장에 보관했고 여동생이 가지고 놀던 인형들의 몸과 목을 분리하면서 이상한 주문을 외우곤 했다.
평소 사이가 나쁘던 그의 부모님은 1957년 이혼을 했고 아이들은 어머니에게 맡겨지는데 어머니는 항상 술을 마시며 에드먼드를 학대했다.
그를 과소평가하고 굴욕감을 주는말을 지속적으로 했고 지하실에 홀로 가둬두기까지 했다.
14살때 어머니집을 나와 아버지에게 돌아갔지만 아버지는 이미 재혼한 상태였고 다시 그는 조부모댁에 보내지지만 어느곳에서도 에드먼드는 환영받지 못한다.
1964년 8월 27일 할머니와 사소한 시비가 붙은 그는 화를 참지 못하고 총으로 할머니를 쏘아버렸고 차도에서 총소리를 듣고 오던 할아버지 역시 그의 총에 희생되었다.
그는 곧바로 어머니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사실을 밝혔고 직접 신고해달라 요청했다.
그는 재판에서 법정 정신과 의사들로부터 편집증적 정신분열증 판단을 받았고 아타스카데로 주립병원으로 이송된다.
머리가 좋았던 그는 교묘하게 병원시스템을 이용했고 몇몇 정신과 의사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1969년 12월18일 가석방되었다.
그의 범죄기록은 청소년기에 벌어진 일이라 영구 삭제되었고 그렇게 풀려나 자동차를 구입해 차안에 칼,담요,수갑을 보관하며 다니기 시작했다.
1972년5월7일 그는 대학생인 메리 앤 페세와 아니타 루체사에게 목적지까지 태워준다며 접근했고 그녀들은 그의 권유를 수락해 앨러믿 근처에 있는 숲에서 살해당한다.
그는 시체를 차 트렁크에 싣고 자신으 아파트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는 시간을 햇고 그녀들의 몸을 분해하여 사진을 찍고 다시 성관계를 가졋다.
그 후 그녀들의 시체를 비닐봉지에 넣어 로마 프리타산에 버렸다.
그 해 8월 메리의 두개골이 산에서 발견되고 경찰은 프리타산일대를 수색했지만 다른 신체부위는 발견하지 못했다.
1972년 9월 14일 버스를 놓치고 길을 걸어가던 라트비아 한국인 교포 아이코 구를 자신으 차에 태웠고 그녀 역시 메리와 같은 방식을 살해당했고 그 뒤로도 그년 여러차례 같은 방식으로 살인을 저질렀고 마지막 희생자는 자신의 어머니였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 후 도망쳤고 경찰에 자신을 잡아가라고 전화했다.
경찰이 도착하자 그는 자신의 모든죄를 자백했고 앞선 7건의 살인 사건 역시 밝혀지고 자수한 이유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원래의 목적이 사라졌다 말했다고 한다.
1973년5월7일 그는 1급살인 8건으로 기소되었고 재판을 받으며 그는 감금상태엣 자살을 두번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그는 재판에서 자신의 몸에 또 다른 자신이 있으며 그것이 몸을 지배하면 본래의 자신은 정신을 잃는다고 주장했다.
배심원들에게 자신은 사형을 당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결국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캘리포니아 의료시설에서 복역중이다.
FBI의 프로파일러 존 더글러스는 자신이 만난 범죄자 중 가장 총명하고 폭력버모지에 대해 통찰력이 뛰어난 수감자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그는 몇차례 가석방 신청의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모두 거부했고 감옥생활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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