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필드의 도살자라 불린 '에드 게인'

플레인필드의 도살자라 불린 '에드 게인'

플레인필드의 도살자로 알려진 에드워드 테오도어 게인은 미디어에 나오는 살인마들의 모티브가 될 정도로 악명높은 인물이다.
1906년8월27일에 태어난 그는 어렸을때부터 수줍음이 많았고 사교성이 좋지 않아 종종 아이들의 괴롭힘 대상이 되었다.
그는 속으로 화를 삼키며 자랐고 그의 어머니는 루터교의 열렬한 추종자로 에드와 그의 형 헨리에게 성욕과 음주는 크나큰 죄라며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고 당부하였고 자식들이 외부인에게 영향을 받으면 구원을 못받는다 생각해 외부인과의 접촉을 꺼려했다.
항상 그의 어머니는 에드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화를 가라앉히려고 했고 형제는 별다른이 없이 성장했고 1940년에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에드는 형과 함께 인근 지역에서 임시직으로 일을 시작한다.
그의 세계에서 어머니는 신 그자체였고 어머니에게 심한 애착을 갖고 생활하며 헨리는 그런 동생을 걱정스럽게 보았고 어머니의 신념에 반대하며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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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5월 16일 에드는 혀오가 함께 농장근처에 작업을 하러 나갔고 저녁이 다되어 혼자 돌아오고 다음날이 되어도 헨리는 돌아오지 않았다.
일을 하다가 돌아보니 형이 없어졌다는 그의 주장에 헨리를 찾고자 수색을 벌이던 경찰은 인근에서 머리에 멍이 든 채 죽어있는 헨리의 시체를 발견했고 검시관은 사인이 질식사라고 밝혔지만 그의 의문스러운 죽음에 공식조사는 없었고 부검 역시 실시되지 않았다.
형이 죽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에드는 어떠한 여성과도 만나지 않았고 어머니를 헌신적으로 모셨다.

그러던 그의 어머니가 1944년12월29일 발작으 일으켜 죽고만다.
신이자 자신의 본능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해주던 어머니가 사망하자 그에겐 세상이 무너지는일이었을것이다.
이후 그는 식인, 나치의 잔학행위를 다룬 자료를 모으기 시작하고 그렇게 악마가 세상에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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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농장 보조금을 받고 잡일을 하며 생활을 꾸려나갔고 주위사람들에게 조용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었다.
1957년11월16일 버니스 워든이 실종되는데 그녀의 실종으로 첫 용의선상에 오른인물이 에드였는데 버니스가 사라지기 전 그녀가 일하던 매장에서 마지막에 나온 사람이 에드였기때문이다.
경찰은 그를 추궁했고 앞뒤가 안맞는 진술을 하던 그의집을 수색하기에 이른다.
경찰이 그의 집을 수색했을때 끔찍한 못브으로 살해되어 매달려 있는 버니스를 발견했고 그릇으로 사용 된 사람의 두개골을 비롯해 램프와 의자덮개로 사용된 사람의 피부, 사람의 가죽으로 만든 벨트,양말이 발견된다.
경찰을 비롯해 그의 이웃들은 경악했고 심문 끝에 에드는 1954년 실종된 모리 호건과 버니스는 자신이 죽인 것이 맞고 다른 시체들과 유골들은 인근 묘지에 40차례 방문해 가져온것이라 진술하며 모리의 머리는 그의 집 내부에서 발견되었다.
그는 다른 실종자들의 죽음에 관해 자백한 일이 있었지만 심문 도중 폭력이 개입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다른 사건을 제외한 버니스와 모리의 살인에 관해 재판이 열린다.

1957년 11월 21일 에드는 1급살인혐의로 기소되었고 그는 자신의 정신이상을 이유로 무죄를 주장했다.
과거 그는 정신분열증(조현병)진단을 받은적이 있어 재판부는 그를 멘도타 주립병원으로 이송해 정밀검사를 진행하였고 1968년 11월 14일 에드의 요청에 의해 그의 재판은 로버트판사가 주재하는 가운데 배심원없이 열렸다.
결국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평생을 정신병원에서 보내다 1984년 7월26일 폐암으로 인해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이야기는 미국의 영화,음악,문학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고 후에 소설과 영황 등장하는 살인마들의 모티브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