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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을 사랑했지만
대단했던 연애의 마지막은 프로필 사진 바꾸기 였다.
마지막 장면은 오래된 양념 자국처럼 자주 거슬렸다.
눈이 마카롱이 될 때까지 울다가도, 자고 일어나면 그냥 배가 고팠다.
짝사랑도 여러 번 했다.
주인공 없는 소설을 썼다.
소설에는 위기, 절정, 결말이 있어야 한다.
내 짝사랑은 위기도 없이 절정만 있었다.
해피엔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반전은 없었다.
사랑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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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d love, but
The end of a great relationship was to change my profile picture.
The last scene was as frequent as the old spice marks.
I cried until my eyes turned into macarons, but when I woke up, I was just hungry.
I had a crush several times.
I wrote a novel without a main character.
Novels should have crises, climaxes, and endings.
My crush was at its peak without crisis.
I did my best for a happy ending.
There was no twist.
Love doesn't lov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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