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오스트레일리아 막장 시어머니의 동창생과 사랑에 빠진 며느리

na.rin 2022. 4.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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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동창생과 사랑에 빠진 며느리
아내가준 매쉬포테이토를 먹고잠이든 남성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에 살고 있던 알로이스는 아내 사라가 바람을 피운 사실에 매우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 

불륜상대가 자신의 어머니 학교동창인 레이몬드라는 것에 더 화가 났다.


둘의 나이차이는 무려 27살이였고 당시 사라는 레이몬드의 아이를 밴 상태. 

사라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을 알게 된  알로이스는 그녀를 비난했고 9년간 지켜온 가정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2013년 7월 28일
알로이스가 불륜사실을 알게된 지 거의 2달이 지났을 무렵. 
사라가 차려준 저녁 매쉬포테이토를 먹던 알로이스는 

몰려오는 졸음을 참지못하고 눈을 감았고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알로이스와 사라의 관계가 시작된 것은 사라가 15살이 되던 해. 

당시 24살이던 알로이스는 사라와 사랑에 빠졌지만 그녀의 어머니가 반대했기에 난감해하고 있었다. 그들이 선택한것은 다른곳으로 이사가는것. 그렇게 알로이스는 어머니조니아와 사라를 데리고 뉴캐슬로 이사를 갔다.

16살에 첫아이를 가졌던 사라가 총 4명의 아이를 낳으며 행복한 가정을 꿈꿨던 그들. 하지만 세월이 지남에 따라 사라는 알로이스가 게으르고 까다롭다는것과 시어머니인 조니아가 가끔 자신을 비난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지역병원에 방문한 알로이스 가족은 조니아의 동창인 레이몬드라는 남성을 만나고 되고 레이몬드가 고향을 떠난 후 오랜만에 우연히 만나게 된 그들. 조니아의 병원에 무슨일이냐는 질문에 아내가 암이라고 답했던 레이몬드.

그를 위로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조니아는 새로 이사갔던 곳이 레이몬드가 사는 지역 근처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들은 다시 연락하며 지냈고 2012년에 레이몬드의 아내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조니아는 그를 위로했고 알로이스 역시 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며 함께 식사하곤 했다. 과거 오토바이 갱단의 일원이었던 알로이스는 과거청산을 위해 주변지역에서 자주 이사를 다녔는데 보수공사일을 하고 있던 레이몬드는 아내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자신을 위로해주는 그들에게 고맙다며 새로이사를 간 집 공사를 도와주곤 했다.

레이몬드는 알로이스의 집에 자주 드나들었고 알로이스와 조니아가 일을 나갔을 때는 사라와 함께 아이들을 돌봐주곤 했다. 레이몬드와 친해진 사라는 그에게 남편과시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고 아내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그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사랑한다는 문자와 노골적인 사진을 지속적으로 보냈던 사라. 

결국 유혹에 넘어간 레이몬드는 2013년에 육체적관계를 맺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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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5월
사라가 지속적으로 남편과시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레이몬드에게 토로하고 있던 시기. 그녀가 레이몬드의 아이를 뱄다는 것을 알게 된 시기이기도 했다. 한 달 후 사라가 레이몬드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알로이스는 그녀를 비난하며 집에서 난동을 부렸다. 당시 폭력적인 알로이스의 모습을 본 사라가 경찰에 연락해달라는 문자를 레이몬드에게 보냈다.

하지만 경찰이 왔을때 사라는 아무일도 없다며 돌려보냈고 이 모습을 본 레이몬드느 어이없어함 그녀에게 불만을 표했다.

 

결국 7월 15일
레이몬드는 사라에게 알로이스와 이혼하지 않는다면 자신과 끝이라는 통보를 했고 자신과 헤어지기 싫어하는 사라에게 수면제를 주며 이것을 알로이스에게 먹이면 자신이 처리하겠다 말했던 레이몬드

레이몬드는 그녀에게 며칠 후 시어머니인 조니아가 시드니로 일주일 동안 여행을 갈 예정이니 그때 범행을 실행하라고 말했다. 

7월28일 일요일
예상대로 조니아는 여행을 떠났고 사라는 수면제를 넣은 매쉬포테이토를 알로이스에게 먹였다. 사라는 그를 침대에 눕힌 후 현관문을 열어두고 집 입구에 있는 보안카메라와 조명을 끈 뒤 레이몬드에게 들어오라는 문자를 보냈다. 새벽2시 그들의 집에 들어온 레이몬드에게 사라는 침실을 가리켰고 잠시후 레이몬드는 사망해있는 알로이스를 데리고 나왔다.

사라는 레이몬드의 살인방식을 알지못했지만 알로이스가 확실히 사망했다는 것은 분명했다. 레이몬드는 알로이스를 차 트렁크에 실은 뒤 어디론가 떠났고 다시 돌아왔을때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처음 그들은 알로이스의 실종을 주변에 알리지 않으려했다. 조니아가 일주일동안 여행을 갔을때 계획을 세웠던 이유이기도했다. 하지만 갑자기 방문한 알로이스의 이모로 인해 그들은 실종신고를 하게되고 여행갔던 조니아 역시 돌아오게 된다.

8월2일
사라는 경찰의 질문에 알로이스의실종이유를 모르겠다며 과거 그가 갱의 일원이었기에 보복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레이몬드 역시 자신은 그의 실종에 대해 전혀모른다며 갱단의 보복에 관한 이야기를 슬며시 꺼냈다. 

하지만 수사 중 사라와 레이몬드의 관계를 알게 된 경찰은 그들을 의심했고 결국 레이몬드의 차 트렁크에서 알로이스의 혈흔이 발견되며 그들을 체포했다. 사라는 그날 있었던 일을 모두 말하며 레이몬드가 알로이스를 처리한 방법은 모르겠다고 자백했다. 하지만 증거 공범 사라의 자백에도 레이몬드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다.

차라리 알로이스의 시신이 발견됐다면 그가 모든 것을 자백했을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갱단의 복수로 알로이스가 사망했다며 자신은 연관이 없다 주장한것. 사라의 말이 사실이라면 장소를 알고있는 사람은 레이몬드 뿐이라 알로이스의 시신을 발견하기란 쉽지않을거라 예상했던 경찰.

경찰은 레이몬드의 동선을 예상하며 알로이스를 유기한 장소를 찾으려 노력했으나 끝내 발견되지 않았지만 배심원단은 범행 당일 사라와 레이몬드가 주고받은 문자와 사라의 자백을 토대로 둘 모두에게 살인에 대한 유죄를 평결했다.

재판부는 공범이긴 하나 자백을 했던 사라에게 10년8개월형, 자신의 무죄만 주장했던 레이몬드에게 32년의 징역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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