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을 보는게 좋았다.
비뚤어진 성욕.
1968년8월8일에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던 마에우에 히로시.
초등학교 4학년때 미스터리 추리소설계의 거장인 에도가와란포의 소설을 읽던 중 범인이 마취로 피해자를 기절 시켜 납치하는 장면에서 묘한 흥분을 느꼈다.
얼마 뒤 집에 돌아온 아버지가 그를 넘어뜨린 뒤 목을 조르는 일이 발생했다.
점차 숨을 쉴수없고 어지러워지며 죽음을 각오하고 있을때 돌아온 어머닝 의해 히로시는 아버지의 손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표창까지 받은 우수한 경찰관이었으나 술을 좋아하고 가정을 잘 돌보지 않는 사람이긴 했지만 가족에게 폭언이나 주먹을 휘두른 적이 없었던 아버지가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자 가족들은 두려워했다.
한달동안 그러한 일이 3번이나 일어났으나정작 아버지는 자신이 아들에게 한 짓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정신병언에선 아버지의 이러한 행동이 의식과 동떨어진 상태에서 자기 자신의 한부분이 분열되는 일종의 전환현상인 '해리'라 결론내렸다.
'해리'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경험이 원인이 되어 자신의 마음을 분리하는데 선택적 기억상실을 동반한다고 한다.
히로시의 아버지가 어릴 적 자신의 아버지에게 학대받은것이 성인이 된 후에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ㅁ라했던 전문가.
다행히 치료를 받으 뒤로 아버지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히로시에겐 이 경험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소설로 인해 사람이 질식해 기절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던 와중에 그런 경험을 본인이 하게되면서 뇌에 그 자극이 강하게 각인되었던 것.
이 사건 이후 그는 사람의 코와 입을 손이나 약품을 스며들게 한 거즈로 막고 피해자가 고통 속에 기절하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성적 흥분을 느끼게 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한 여학생을 쫓아가 입을 막았던 것이 그의 첫범행.
당시는 장난으로 여기고 넘어갔지만 갈수록 심해졌고 대학교1학년때는 친구의 목을 조른뒤 무기정학 처분으 받기에 이른다.
그 뒤로 히로시는 대학교를 자퇴한 뒤 여러 일을 전전하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1993년4월부터 우체국에서 일을 시작하게된다.
하지만 사람이 기절하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즐겼던 그의 서역은 고쳐지지 않았고 2년 뒤에 결국 직장동료의 목을 조르다 해고되었다.
이 당시 그는 정신과의사에게 해리성 장애진단을 받았고 정기적으로 통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2002년5월
자신의 성벽을 고백하는 내용의 편지를 주치의에게 보냈고
2004년10월
'사람을 덮쳐 질식시키고 싶은 성적충동'을 참지못하고 고무장갑을 사버렸다는 상담을 하기도 했던 히로시.
하지만 치료를 받는 것보다 자신의 성적판타지를 채우는 것을 우선시했던 그는 범행을 저지르고 다녔다.
약물로 적신 수건, 혹은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지나가던 사람들의 코를 막는 등 2004년까지 상해,폭행죄로 여러번 교도소를 드나들었는데 그가 이런짓을 하고 돌아다닐때마다 그의 아버지는 퇴직금으로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주었다고 한다.
마지막 출소 뒤 그는 조심하자 다짐했지만 3개월만에 끝나고 만다.
2004년7월
패스트푸드점의 점원을 타깃으로 삼고 그녀의 집까지 찾아갔지만 교살한 뒤 시신처리를 어찌해야 할지 몰라 범행을 포기했다.
당시 그 점원은 하얀색 스쿨삭스를 신고 있었는데 이것은 히로시의 또다른 성적판타직 되기도 했다.
sm사이트에서 자신을 만족시켜 줄만한 사람을 모집했으나 적당한 상대를 찾지 못한 히로시는 자살사이트로 눈을 돌렸다.
그런 히로시에게 걸려든 미치코라는 25살의 여성.
그녀는 직장에서 인간관꼐로 우울증이 생긴 뒤 방에틀어박혀 자살미수로 입원하기도 했던 여성.
혼자 죽는것이 두려웠던 그녀는 히로시가 올린 '연탄자살계획에 함께 하실분 모집'이라는 글을 보고 그에게 연락을 했다.
히로시는 그녀에게 만나기 전 서로 나눴던 메일을 삭제해야 도중에 일이 틀어지지 않는다는 경고를 하며 증거를 미리 삭제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05년2월19일
미치코는 히로시를 만나 차를 빌려 한적한 주차장으로 향했다.
히로시는 무의식적으로 문을 열어버리는 실패사례가 있었다며 손발을 구속할것을 제안했고 미치코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미치코를 묵었던 그는 준비해온 하얀스쿨삭스를 꺼내 그녀의 발에 신겼고 무슨짓이냐 소리치는 미치코의 입을 테이프로 막고 질식해 기절하는 모습을 즐겼던 히로시.
기절했던 그녀가 깨어나면 다시 기절시키기는 잔혹한 행위를 30분이나 반복한 그는 지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미치코를 결국 살해했다.
히로시는 미리 봐둔 댐 인근에 있는 퇴적된 토사에 그녀를 유기한 뒤 도주했다.
같은 수법으로 중학생 소년이 연락이 오고 똑같이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당시 왜 이런짓을 하냐는 소년의 질문에 히로시는 자신의 취미 생활이라 답했고 결국 교살한 뒤 와카야마에 있는 야산에 유기했다.
그런 범행을 저지르고도 소년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변조한 음성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다.
녹음된 소년의 목소리까지 들려주며 피해자를 죽인것도 모자라 유가족까지 희롱하는 추악한 짓까지 저질렀다.
2005년6월10일
히로시는 자살사이트에서 알게된 남자대학생에게 앞의 방식과 동일한 범행을 저질렀다.
여유로움까지 느낀 히로시는 1시간동안 범행을 저지르고 제발 편하게 보내달라는 그에게 '나으 취미생활이니 좀 더 소리를 내줘. 미안한데 나는 죽을 생각이 전혀없어.' 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2005년8월2일
가와치나가노 시의 하천에서 미치코의 시신이 발견되며 끝이 난다.
심문 중 그는 입을 막은 상대방이 괴로워하는 모습에 성적흥분을 느꼈다며 나머지 범행또한 자백했다.
2005년12월2일
오사카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측의 ㅇ구로 행해진 정신감정에서 그는 재판에 불리한 진단을 받았다.
성적 사디즘, 페티시즘, 반사회적인격장애의 혼합.
선악을 인식하는 능력이 현저히 감퇴했다고 여겨지지 않으며 심신모약은 없었다는진단.
검찰은 욕망만을 추구한 범행으로 비뚤어진 성욕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흉악한 범죄라며 사형을 구형했다.
2007년 7월5일
사형이 확정되고 2년뒤인 2009년7월28일 형이 집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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