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중고거래를 조심해야하는 이유

na.rin 2022. 4.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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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를 조심해야하는 이유

1999년12월23일


직장에서 해고된 스티븐 레이 태커가 힘없이 건물을 빠져나오고있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내일 아내와 두아이에게 선물을 주고싶었지만 해고당한 그는 모아둔 돈이 없었다.
결국 그가 선택한 것은 강도질.
신문에 실린 광고란을 살펴보며 광고를 게재한 사람 중 자신이 금방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물색하고 있었다.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것은 미니당구대를 판다는 광고를 낸 레이시 던 힐.

곧바로 레이시에게 전화를 건 스티븐은 광고를 봤다며 지금 당장 당구대를 살수있는지 물었고 자신이 직접 물건을 본 뒤 사고 싶다는 그에게 레이시는 자신의 집 위치를 알려주었다.
그리 멀지 않은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좋은 동네에 사는 여성
스티븐이 노리기엔 안성맞춤이었을 것이다.

점심무렵 레이시의 집에 도착한 스티븐은 집에 그녀 말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흉기를 들이밀며 돈을 달라 위협했고 레이시는 집에는 돈이 없지만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아올수있다 말해 자신의 차에 태워 아무도 살지 않는 작은 오두막집으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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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그녀를 묶은 스티븐은 자신과 성관계를 하면 풀어주겠다고 말했고 그녀는 어쩔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지만 처음부터 자신의 얼굴을 본 그녀를 풀어줄생각이없었다.
욕망을 채운 스티븐은 사망해있는 레이시를 오두막에 놔두고 지갑만 훔쳐 달아났고 그 돈으로 가족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수 있었다.

사건발생 6일 후 
레이시가 발견됐고 그녀의 카드를 사용했던 스티븐은 유력용의자가 되었다.
하지만 경찰이 그의 집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도주를 한 상태
미주리주로 도주한 스티븐은 며칠동안 숲속을 돌아다니며 여러집에 침입했고 운 나쁘게 그와 마주쳐 살해당한 집주인도 있었다.

테네시주까지 도망친  스티븐은 훔친 차가 고장나자 견인을 불렀고 레이시의 카드로 견인비를 지불하려 했으나 이미 도난카드로 신고되어 있어 사용될  없었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견인기사 역시 그의 손에 살해당했다.

 

3명을 살해하고 도주하던 그는 레이시의 카드를 사용하려 했던 흔적이 꼬리가 잡혀 결국 체포될 수 있었다.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한 스티븐은
 2002년2월8일
테네시에서 사형선고를,
12월23일 
오클라호마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2013년3월12일
스티븐은 마지막 식사를 한뒤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독극물주사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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