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찬드라 레비, 그녀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

na.rin 2022. 4. 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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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드라 레비, 그녀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엣 저널리즘 학위를 받으며 캘리포니아 중등 교육국의 인턴으로 근무했던 찬드라 레비.
그 뒤로 로스앤젤레스 시장 리처드 리오단의 사무실에서 일했고 행정석사학위를 받기 위해 또 다시 대학교에 다닐 정도로 바쁜 인생을 살았다.
FBI와 함께 경력쌓기를 희망했던 찬드라는 2000년에 석사 프로그램의 일환을 교도소 인턴 근무를 위해 워싱턴D.C로 이사까지 한다.
만흥ㄴ 경험을 쌓으며 활동적인 모습에 대부분의 사람은 그녀에게 호감을 느꼈을 것.

후에 그녀와 친했던 FBI요원 중 한명은 그런 그녀가 게리콘딧을 만나면서 불행해졌다고 말했다.
게리는 1989~2003년까지 캘리포니아으 하원의원을 지낸 정치인물.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찬드라는 친구오 함께 게리의 사무실에 방문한적이 있었고  그 뒤로 자주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녀의(일)은 모든 일과를 마치고 게리를 만날 가는것이다.' 라고 할정도로 지인들은 그녀와 게리의 관계를 의심했다.
가끔 안부전화를 하는 가족들에게 찬드라는 비밀친구를 만나고 있다는 말을 하며 항상 행복한모습이였다고 하는데 비밀친구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몰랐다.


그러면서도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그녀는 빠른 시간에 석사 학위 요건을 다 갖추었고 2001년5월에 졸업예정이었다.
졸업 후 여러방면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큰 꿈을 갖고 있었던 찬드라는
2001년5월1일
실종되면서 무산되고 만다.


5월6일
홀로 사는 딸이 5일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찬드라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은 그녀의 아파트에 방문했다.
여러번 노크에도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겉으로 보이게도 침입한 흔적은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우선 물러나는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찬드라아버지는 경찰에게 딸이 미국 하원의원과 불륜을 저질렀고 그 의원이 게리라 주장했다.
가정이 있는 정치인과 깊은 관계를 맺었을지 모르는 여성의 실종

5월10일
경찰은 찬드라의 아파트를 정식으로 수색했고 집안에서 신용카드와 신분증, 휴대전화를 발견하는데 이것들을 놔두고 스스로 사라졌을 리는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그녀가 단순 실종이 아닌 범죄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높다 결론지었다.

집에 남아있던 노트북을 조사하던 경찰은 인터넷 검색기록을 확인한다는 것이 실수로 데이터를 삭제해버리는 실수를 하게되고 한달여만에 복구된 노트북.

5월1일 오전 11시34분
록 크리크 파크를 검색했다는 것을 알아내고 마지막목적지가 록크리크파트였을지 몰라 많은 인력을 투입해 공원일대를 수색했으나 그녀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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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이 이뤄직 있는 사이 언론에선 찬드라의 실종이 게리와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었고 경찰쪽에서 직접적으로 발표를 한적은 없었지만 언론에선 그런  사실을 개의치 않았다.
그들에게 중요한 건 하원의원이 한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고 그런 그녀가 실종됐다는 사실.
게리는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없다 인터뷰했고 경찰 역시 그가 용의자가 아니라 발표했지만 이런 가십거리를 언론에서 놓칠리가 만무했다.

최연소 시장이라는 타이틀과 2000년까지 선거에서 패배한 적 없었던 게리는 이 스캔들로 인해 후에 있을 재선에 실패한다. 
이런 가운데 9월에 찬드라를 죽인 범인을 알고 있다 주장하는 정보원이 변호사를 통해 검찰에게 연락했다.

신변보호를 요청한 정보원은 범인이 엘살바도르출신의 잉그마르 콴디크이며 게리에게 25,000달러를 받고 그녀를 살해했다 주장했다.
과거 잉그마르는 '록 크리크 파크'에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두번이나 강도질을 했던 인물로 경찰도 그를 주시하긴 했으나 정보원의 주장을 선뜻 믿기에는 정확한 증거도 없어 결국 잉그마르를 주시인물로 삼았고 찬드라의 실종수사는 진척되지 않고 있었다.
한동안 찬드라의 실종과 게리의 불륜설로 언론이 뜨거웠지만 9.11사건으로 순식간에 묻혀버렸다.

2002년5월22일
찬드라 실종 1년 뒤 '록 크리크 파크'에서 발견되면서 재조명된다.

개를 산책 시키던 남성에 의해 깊은 숲에서 발견된 찬드라. 
처음엔 시신이 찬드라임을 알지 못했고 치과기록을 통해 그녀임이 밝혀 졌고 발견된 장소가 과거 공원 수색당시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누락된 장소였다는게 알려진다.

1년이라는 시간때문에 그녀의 몸에는 어떠한 범인의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같이 발견된 스포츠브라와 신발등이 그녀가 공원에 운동을 하러 왔음을 보여주었다.
그녀가 발을 헛디뎌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장소로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타살인지는 확실하지 않았고 전문가는 그녀의 죽음이 살인일 가능성이 높다 발표했으나 범인에 대한 단서는 물론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살해됐는지도 밝혀낼 수 없었다.

2008년9월
검찰은 강도사건을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던 잉그마르를 찬드라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기소한다.
당시 그의 감방엣 찬드라의 사진이 발견됐다는 것만으로 검찰이 그를 범인으로 지목한 것은 아니였고 잉그마르가 자신들에게 살인을 자백했다는 잉그마르 지인들의 증언을 확보했던 것.

잉그마르는 자신이 찬드라의 잡지사진을 갖고 있던건 맞지만 실제를 그녀를 본적도 없다며 지인들의 주장은 거짓말이라 반박했지만 증언과 정황증거만을 잉그마르는 2010년11월22일에 1급살인에 대해 유죄를 평결받고 60년의 징역을 선고 받았다.

6년 후인 2016년7월에 검찰측 핵심 증인이었던 잉그마르의 지인들이 평소 거짓말을 자주 해 신뢰할수없는 인물이라는 잉그마르의 변호사측 주장이 받아들여지며 잉그마르의 살인혐의는 기각된다.

미 법ㅁ부는 새롭게 드러난 정보를 토대로 재심을 진행할 증거가 부족하다 밝혔고 검찰은 잉그마르에 대해 더 이상 소송을 진행하지 않겠다 발표했다.

지금까지도 찬드라의 죽음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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