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음주운전은 살인이다.

na.rin 2022. 4.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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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살인이다.

2012년6월29일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노스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사고를 낸 니콜 나드라 바우쿠스.

6월28일저녁

고속도로 인근에 있는 한 주점에서 니콜이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즐기고 있었다.

다음날 새벽깢 이어진 술자리에 니콜은 매우 취한듯 보였으나 그런 몸을 이끌고 새벽 3시 무렵 주점을 나서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잠시 후 그녀는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히며 큰 사고 발생했다.

맞은편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중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큰 부상을 입었지만 정작 사고를 낸 니콜은 무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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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자신의 차량에 기대어 있는 니콜에게 사고경위를 물었으나 그녀는 자신이 운전자가 아니라는 말만했다.

부상자를 구급차로 옮긴 후 다시 니콜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그녀는 여전히 운전자가 자신이 아니며 처음보는 남성이었다는 주장했다.

무전으로 상황보고를 하는 사이 니콜의 모습을 본 경찰은 순간 소름이 돋았다.

그녀는 무엇이 그리 좋은지 웃고 있었고 그것을 지적한 뒤에야 그녀는 웃음을 멈췄다고 한다.

경찰은 그녀의 행동이 술에 취한 것 뿐 아닐 약물까지 했다라 판단하며 그녀의 차량을 살펴보았고 뒷좌석에서 비어있는 주사기를 발견했다.

 

사고 발생 13개월 후 벌어진 재판에서 니콜의 변호사는 그녀의 살인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니콜이 사고를 일으킨 것은 맞지만 그녀는 살인에대한 의독 전혀 없었고 당시의 사건 역시 기억못한다며...

하지만 검사는 그녀가 주점에서 술을 21잔인 마셨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적 한도인 0.08보다 4배가 높은 0.3이었다는 것을 지적했다.

게다가 그녀는 과거 몇 번인 약물복용과 음주운전을 했던 경력이 있었으나 운좋게 걸리지 않았거나 사고가 나기전 적발된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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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은 이런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 가족들을 통해 sns계정을 삭제했지만 검찰이 복구했고 평소 그녀가 약고 술에 중독되어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재판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결국 그녀는 울음을 터트렸다.

그녀는 배심원단에게 자신이 이곳에 있을 자격이 없다, 사고로 내가 죽어야 했다. 근데 정말로 그날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흐느껴 울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본 검사는 배심원단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결국 배심원단은 니콜의 2급살인과 폭행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고 2013년8월2일 그녀는 징역 38년을 선고 받았다.

 

2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한명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혔던 그녀는 아직도 무엇이 그리 억울한지 지속적인 항소를 하고 있다.

여담으로 만취한 니콜에게 계속해서 술을 팔았던 주점은 피해자들에게 1백만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해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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