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존속살인 사이비종교의 충격적 결말

na.rin 2022. 4.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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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시뮬레이션 속에 있다 믿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사건


니콜라 에징턴 은 어머니를 살해한뒤 정신병원에 보내졌다가 조건부로 석방되고 다시 살인을 저지른 인물.

1980년9월9일 
영국 이스트 그린스테드에서 세 자녀 중 장녀로 태어난 니콜라.
그녀는 어릴때부터 아버지에게 학대당했다고 주장했고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위탁관리센터에 자주 드나들었던 그녀는 어릴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어야 했다.
미용사,가게조수,점원등 여러일을 전전했던 그녀는

 17살때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을 하기도 하는 등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다.

19살에 칠삭둥이를 낳았을 때는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그녀는 어머니에게 많이 의지하며 살았는데 2005년11월4일 니콜라는 자신으 어머니를 살해하고 만다.

체포된 그녀는 혼란스러워 보였고 자신의 범행이유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어느 종교단체에 빠져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크게 화제가 되지는 않았다.
중요한건 그녀가 자신의 범행을 설명하지 못하고 정신이 나간것처럼 행동했다는 것.
심지어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아무 기억도 없다 주장하기까지 했다.

평소에도 니콜라의 이상행동때문에 그녀의 어머니와 동생들은 그녀를 두려워했다고 한다.
그런 그녀에게 법원은 정신이상에 대한 책임감소를 이유로 

과실치사를 인정하며 정신과치료를 받아야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어린나이에 겪은 학대와 유산때문에 

정신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진단으로 그녀는 

 1983년에 개정된 영국 정신건강법에 따라 무기한 구금되었고 

치료와 정신 의학적평가로 2009년9월에 조건부로 석방된다.

2011년9월
니콜라는 SNS를 통해 남동생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그녀의 남동생은 누나가 우리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내가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했을 때가 생각난다며 좋은 소식을 전해줘 고맙고 꼭 스스로 목숨을 끊길 바란다는 답장을 했다.
결국 니콜라는 과거 자신이 의존했던 '하나님의 나라의 세계 교회(UCKG)'에 도움을 요청한다.

10월6일~9일까지 그녀는 약물에 취한 낯선사람이 돌아다니고 

누군가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녀의 과거 전적 때문에 경찰은 정신병 재발을 염두에 두고

 10일에 건강 관리국에 보고해 결국 니콜라는 병원에 방문해야 했고 

당시 그녀를 진료한 담당의사는 안전한 치료를 위해 입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신병원에 입원하려면 개인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였는데 

니콜라는 자신은 이상이 없다며 거부했고

 약간의 실랑이가 생기며 병원 측에서는 그녀가 동의해 주기를 기다리기로 결정한다.

이때 경찰과 건강관리국은 2가지 실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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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동의를 기다리는 동안 교대근무로 인해 잠시 감시가 없어지는 시간대가 있었던 것.
방문을 잠그지 않았다는 것.

이를 이용해 니콜라는 병원을 빠져나왔고 벡슬리히스로 달아나 

흉기를 구입한 뒤 지나가던 행인을 공격하고 한 여성이 상처를 입고 쓰러지자 

지나가던 다른 행인이 달려들어 니콜라의 손에서 흉기를 빼앗고 

도주한 그녀는 정육점에서 칼을 훔쳐 눈에 들어오 다른 한 여성을 살해했다.

정신과 의사들은 그녀가 어긋난 종교적 믿음에 빠져

 편집증적인 망상과 환각에 시달렸다고 결론 내렸다.
2013년2월7일
그녀는 살인미수와 살인으로 배심원단에게 유죄를 평결받고

 3월4일에 재판을 맡은 브라이언 판사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조현병일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판사가 종신형을 선고한 이유는 

합리적인 능력을 갖춘 경계선인격장애일 가능성도 있다는 판정때문.
범행이 일관적이고 계산된 범죄 행위의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계획됐다는 것이 종신형을 선고한 가장 큰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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