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주 미국프랭크스턴의 악마

na.rin 2022. 4. 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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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찰스 디나이어.

그는 호주에서 살인죄로 30년 후 가석방 신청이 가능한 종신형을 3번이나 받은 인물

 

영국에서 호주로 이민 온 그의 부모님은 폴이 어릴 적 머리를 다치면서 폭력적으로 변했다 말햇다.

성격은 거칠어졌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으며 심지어 키우던 고양이를 죽이기도 했던 폴.

학교 친구들에게 자주 주먹을 휘둘렀던 그는 성인이 되어서도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취직을 한 뒤에도 동료들과 잦은 다툼으로 인해 그는 7곳의 직장에서 해고되기도 했다.

많은 사람이 그를 떠나갔고 만나기를 꺼리자 그가 선택한 것은 직접 누군가를 쫓아다니는일 즉 스토킹이였다.

 

1993년2월

프랭크스턴에 홀로 사는 도나 베인스는 최근 자신의 집으로 걸려오는 장난전화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날따라 계속되는 장난전화에 집에 있기 두려워진 도나가 외출한 뒤 남친과 집에 돌아온 시각은 새벽 2시무렵

현관문을 연 그녀는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 가구들이 망가져 있었고 바닥에는 처음 보는 옷가지들이 찢겨있었으며 고양이의 시신이 널브러져 있었던것. 뿐만아니라 벽에는 '도나 넌 죽었어'라는 글이 피로 쓰여있었다.

결국 도나는 이사를 갔고 이런 짓을 벌였던 폴은 다른상대를 찾기 위해 거리를 돌아다녔다.

 

4개월 뒤인 1993년6월11일

비가 많이 내리던 날 폴의 첫 살인이 시작된다.

공부를 위해 프랭크스턴으로 이사 온 엘리자베스 스티븐스가 집 인근 정류장에 하차한 시간은 저녁 8시무렵

정류장으로부터 그녀가 머무는 삼촌의 집까지는 가까운거리라 저녁 8시가되면 엘리자베스는 집에 들어오곤 했는데 그날 그녀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걱정된 그녀의 삼촌이 주변을 돌아다녔지만 보이지 않았고 결국 실종신고를 하게된다.

엘리자베스의 시신은 다음날 인근공원에서 목에 집중적인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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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한 달 후 7월8일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로자 토스는 공원 인근에서 폴의 공격을 받았지만 로자는 침착하게 폴이 하는 말에 따랐고 그가 방심한 틈을 타 도망에 성공했다.

 

그날 밤, 낮에 있었던 범행에 실패한 폴은 주차된 차에 홀로 앉아있는 데비 프림을 발견한하고 저녁에 먹을 우유를 사러 잠시 외출했던 데비는 폴의 두번째 피해자가 된다.

나흘 뒤 발견된 데비의 시신은 엘리자베스때와 같이 목에 집중적인 자상이 남아있었다.

 

프랭크스턴에 돌아다니는 살인자에 대한 이야기가 언론을 타고 홀로 사람이 없는 곳을 가지말라는 경고방송이 연신 보도되었지만 7월30일에 세번째 피해자가 발생한다.

 

세 번째 피해자인 나탈리 러셀은 집으로 자전거를 타고 돌아가던 중 실종되었다.

평소처럼 외진 지름길을 이용하다 폴의 표적이 된것.

실종 신고 후 경찰은 그녀가 자주 다니던 지름길을 수색했고 철조망에 구멍이 나 있는 장소에서 몸싸움의 흔적을 발견했고 흔적 끝에는 사망해 있는 나탈리가 있었다.

앞선 사건에선 증거를 남기지 않았던 폴이지만 나탈리와 몸싸움을 벌여서인지 현장에는 그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었다.

 

철조망에서 발견된 혈흔, 나탈리의 손톱에 남아있는 피부조각, 실종 전 인근도로에서 수상한 노란차를 봤다는 관할경찰관의 제보로 경찰은 폴에게 빠르게 접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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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경찰관은 목격 당시 번호판이 없어 차에 타고 있던 폴에게 자동차 등록 번호를 물었고 이를 적어두었던 것.

결국 폴은 꼬리가 잡히며 심문을 받게되고 로자의 증언과 DNA결과는 그가 범인임을 확인해주었다.

폴은 자신이 프랭크스턴지역에서 몇 년동안 여성들을 스토킹했고 어릴때부터 여성들을 증오해 범행을 저질렀다 밝혔다.

 

재판 끝에 폴은 30년 후 가석방 신청이 가능한 종신형을 3번 선고받았고 수감 중 폴은 자신의 성 정체성에 혼란을 가지며 교도소 명령을 무시하고 여자옷을 입고 화장을 하기시작했으며 성전환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 요청까지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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