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독서

정말사랑한다면 당신을 외롭게 만들지 않는다-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na.rin 2022. 9. 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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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함께하는 일이기에 다투거나 서운해하는 일은 당연히 생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너무 자주 다투거나 사랑할수록 외로워진다면 한번쯤은 진지하게 관계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아무리 서로 다르고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정말로 사랑한다면 상대방을 외롭게 만들진 않기 때문이다.
서로를 편하게 대하거나 다투는 과정 속에서도 사랑하는 마음은 있어야 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고 서운한 부분이 있어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라.
사랑은 무엇보다도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이고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까.
사랑을 한다는 건 자유 대신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겠다는 것.
편하게 빨리 가겠다는 게 아니라 단단하게 멀리 가겠다는 것.
문을 쾅 닫을 만큼 급하게 살던 삶에서 한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겠다는 것.
항상 기쁘고 좋은 일만 있는게 아니라 슬프고 속상한 일이 있어도 함께 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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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어쩌면 그 누구보다 이별을 많이 해봤을 한 사람이 건네는 눈물겹지만 아름다운 희망의 말들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는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꿈꾸지만, 반복되는 이별과 절망 탓에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이들을 위해 쓰인 박근호 작가의 신작이다. 세상의 여러 것들,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그것들과 작별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이건, 가족이건, 아끼는 물건과 오래전의 추억이건 말이다. 어쩌면 삶을 살아간다는 건, 본인에게 주어진 삶을 혼자서 꾸역꾸역 살아내는 것이 아닌, 옆에 있는 사람과 아픔과 기쁨을 나누는 과정, 그리고 그 사람이 떠나갔을 때 힘껏 슬퍼하고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맞을 준비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책에는 누구나 한 번은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그러한 이별과 치유의 장면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것들을 이미 한 번 겪어본 사람이 건네는 위로와 다독임, 희망의 메시지 역시 함께하고 있다. 지금 이 아픔을 겪고 있는 것은 당신 혼자가 아니며,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어깨를 빌려주겠다고 말하는 따뜻하고도 어른스러운 마음이 있는 것이다.
저자
박근호
출판
히읏
출판일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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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a matter of two different people meeting and being together, so it is natural for them to argue or be upset.
However, if you argue too often or feel lonely the more you love, you need to seriously consider the relationship at least once.
This is because no matter how different and incompatible there are, if you really love it, you don't make the other person lonely.
Even in the process of treating or arguing with each other comfortably, there should be a love heart.
Meet someone who gives you the feeling of being loved no matter how far away you are and how upset you are.
Love is what you do to be happy above all else and you deserve to be happy enough.
To love means to choose a life together instead of freedom.
It's not that I'm going to go fast and comfortably, but that I'm going to go far.
He said he would hold the door for one person in his life in a hurry enough to slam the door.
It's not always happy and good things, but I'll be with you even if there's something sad and ups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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