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독서

내려놓는 법도 비우는 법도 나는 익숙지가 않아서-새벽세시

na.rin 2022. 9. 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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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니까 서운하기도 하고 작은일에도 속이 상하는 거겠지.

좋아하지 않는데 내가 이렇게까지 할 이유가 어디 있겠니.

 

내 모든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건 아니지만

전부 너를 벅차게도 마음에 담아서 생긴 일이었다.

 

내려놓는 법도 비우는 법도 나는 익숙지가 않아서.

 

너를 채우는 일에만 급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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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오늘은 정말 생각하지 말아야지’, ‘답도 없는 문제에 매달리지 말아야지’ 수백 번 다짐해도 언제나 사랑은 ‘오늘도 내일도 생각할 일’, ‘나에겐 가장 중요한 일’, ‘답이 없어서 더 답을 찾고 싶은 문제’가 된다. 터질 것 같은 사랑과 참을 수 없는 그리움, 밀려오는 후회를 둘러싼 생각 주머니들에 파묻혀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딱 그런 시간. 새벽 세시. 나만 빼고 모두 잠들어버린 것 같아 더 외롭고 쓸쓸한 새벽. 어딘가에 또 당신처럼 잠들지 못하고 불을 밝히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멀리서 불을 반짝여주는 『새벽 세시』의 문장들. 이 책에는 내 마음 같아서 공감되고, 나만 이러는 건 아닌 것 같아 위로되는 새벽 세시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
새벽 세시
출판
경향BP
출판일
2016.09.30

 

SMALL

I'm sure you're upset because you like it, and you're upset about small things.

I don't like it, so what's the reason for me doing this?

 

I'm not trying to rationalize all my actions,

It was all because I was overwhelmed with you.

 

I'm not used to putting it down or emptying it.

 

I'm just busy filling you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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