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손에서 피가 나도록 잡고 있었다.
그것이 내게서 사라지면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울 것 같아서 두려웠다.
피가 굳고 손이 곯아 갈때쯤 하나씩 내려놓기 시작했다.
남아있던 미련과 애정도 함께.
하나둘씩 놓을수록 더 행복해졌다.
오히려 붙잡고 있었던 날들이 나를 더 불행하게 했다.
Even though I knew I had to let go, I held it until my hand was bleeding.
I was afraid it would be unbearably painful if it disappeared from me.
By the time the blood hardened and my hands were running dry, I began to put them down one by one.
With lingering feelings and affection.
The more I let go, the happier I became.
Rather, the days I held onto made me more unhappy.
지나고 나니, 누군가의 인연을 지키기 위해 왜 그렇게 아등바등 했었나 싶다.
조금의 고마움도 모르는 사람 때문에 적어도 내 생활을 무너뜨리지는 않았어야 했는데
확실한 건 나는 그 사람에게 과분한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나를 무너뜨리면서까지 누군가와의 인연을 지킬 필요 없고,
애초에 그렇게나 힘들게 하는 사람은
내 사람이 아니었다.
After a while, I wonder why I was so busy trying to protect someone's relationship.
I shouldn't have at least destroyed my life because of someone who didn't know how to thank me
What is certain is that I was too good for him.
You don't have to keep your relationship with someone until you break me down
The person who gives me such a hard time in the first place
It wasn't my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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