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
늘 나만 너의 하루를 궁금해했고 늘 너를 찾는 사람은 나였고
넌 나에게 관심이 없었어.
나는 항상 물음표였는데 너는 항상 마침표였어 우리는 마음의 크기가 너무 달랐어.
너한테 주는 사랑에 비해 내가 받는 사랑의 크기는 확실히 달랐으니까.
내가 너를 훨씬 많이 사랑했어.
너는 항상 내가 뒷전이고 나보다 중요한게 참 많았어.
내가 익숙해지고 편해진 탓일까 오래 만나서 질린 탓일까.
너에게 난 그냥 귀찮음 그 자체였던 거 같아 그래도 난 다 참았어.
너를 너무 사랑했으니까.
내가 조금만 참고 노력하면 다시 행복했던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근데 그건 다 내 착각이더라. 너는 절대로 변할 생각이 없더라.
나만 손 놓으면 끝나는 관계였는데 미련하게 놓지 못하고 나 혼자 아파했어.
이제는 정말 헤어지는게 맞는것 같아.
이젠 나도 너무 지쳤어. 힘들어.
먼저 헤어지자고 한건 난데 차인건 나인 것 같다.
I just said let's break up first.
I was the only one who was always curious about your day and I was the one who was always looking for you
You weren't interested in me.
I've always been a question mark, you've always been a period, we've been so different in our minds.
The amount of love I receive was definitely different compared to the love I give you.
I loved you so much more.
You always left me behind and there were so many things more important than me.
Is it because I got used to it and got comfortable or because I got tired of meeting for a long time?
I think I was just a nuisance to you, but I held it all in.
Because I loved you so much.
I thought I could go back to the happy past if I endured and tried a little bit.
But that was all my misunderstanding. You never meant to change.
The relationship ended when I let go of my hand, but I was in pain alone because I couldn't let go.
I think it's really right to break up now.
Now I'm so tired, too. I'm tired.
I'm the one who asked to break up first, but I think I got dum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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