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 독극물 카레 사건
1998년 7월 25일 일본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에서 열린 여름축제에 마을 사람들은 다들 들뜬 분위기였다.
모두가 축제를 즐기는 도중 나온 카레에 출출했던 사람들이 반겼고 두 냄비에 담아져 나온 카레를 그자리에서 혹은 자신들의 집으로 가져가 먹었던 마을 사람들은 잠시 후 복통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카레를 먹는 순간 이변을 느낀 사람들이 멈추라고 말했지만 이미 많은 이들이 입 안에 카레를 넣은 상태였다.
67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구토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축제를 주도했던 자치회 회장과 부회장,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 총 4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난다.
카레를 먹고 구토했다는 증언에 경찰은 집단 식중독을의심했지만 과학수사연구소에서 확인결과 그들은 카레에서 삼산화비소의 수용액인 아비소산이 검출된것이다.
비소화합물은 일반적으로 무미무취로 자극성이 없어 사람들이 몰랐던 것이다.
경찰은 카레를 만든 이들뿐만 아닐 접근할 수 있었던 마을 사람들을 중심으로 조사했고 1998년 12월9일 하야시 마스미라는 여성을 체포한다.
이미 10월 4일에 보험사기와 살인 미수로 체포된 상태라 재체포됐던 마스미.
1983년 마스미는 흰개미 구제 사업을 하는 켄지라는 남성과 결혼했다.
월세 30만원을 시작한 신혼 생활이었지만 열심히 돈을 모았던 그들은 1995년 7억이 넘는 집을 구매했다.
하지만 그 해 10월에 어머니가 암으로 뇌출혈로 사망하며 14억원의 보험금을 받게되자 새로운 돈벌이수단에 눈을뜨게된다.
봏머판매원을 했던 전적을 살려 마스미는 범행대상을 물색했고 1998년에 비싼 리조트 맨션을 구입하기로 계약한 뒤 보험금을 노려 지인에게 아비소산이 들어간 우동을 먹게 했다.
당시에느 걸리지 않앗짐나 살인미수범행을 저질렀던 것이 1998년 3월 그리고 독극물 카레사건이 1998년 7월
동일한 독극물사용으로 경찰은 마스미와 그녀의 남편을 의심했고 특히 마스미의 경우 그녀가 축제 당일 카레만드는 것을 도와 유력용의자라 판단하며 살인죄로 재체포했던 것이다.
조사과정에서 그녀가 동일 수법으로 1997년 2월부터 1998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친 보험사기를 쳤다는 것을 알게 된 경찰.
직접적인 증거는 없었지만 1999년 5월 13일에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1,700점의 간접 증거를 제출하며 마스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그녀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3년 7개월에 걸친 재판끝에 2002년 12월 11일에 와카야마 지방 법원은 그녀의 범행을 인정하며 4명의 목숨을 앗아간 결과는 너무나도 중대하고 유족의 비통한 외침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며 구형대로 사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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