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프랑스 최악의 범죄를 저지른 16세 소년

na.rin 2022. 3. 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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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악의 범죄를 저지른 16세 소년

 

프랑스툴롱에서 직업계 고등학교에 다니던 앨런은 오랜만에 학교에 나온 친구 에릭에게 이상한말을 듣게된다. 자신이 자살하려는데 그 전에 두세명을 죽이고 갈 것이라는 말..

학교에서 성적도 좋고 조용한 학생이었지만 최근 학교에 나오지않던 에릭이 갑자기 나타나 그런말을 하자 앨런은 이상하게 생각했다. 사춘기라 여기며 웃어넘겼지만 갈수록 에릭의말은 앨런의 머릿속에 맴돌았다.

 

어른들에게 에릭의말을 해야하나생각하기도 했지만 되려 이상한취급을 당할까 두려워 넘어갔던 앨런. 그로부로 일주일뒤 에릭은 자신이내뱉은 말을 그대로 시행했다.

1978년12월11일

프랑스 피레네자틀랑티크에서 태어난 에릭. 에릭이 태어날 당시 그의 아버지는 군대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애인인 그녀의 어머니와 그리 사이가 좋지 않아 결국 둘은 헤어지게 된다.

 

어린 에릭은 친할아버지댁에서 자랐지만 5년뒤 그의 어머니에게 맡겨지며 솔리스-퐁으로 이사를 가게된다. 권위주의자이며 가톨릭구제회의 독실한 신자였던 어머니는 에릭을 "죄악의아이"라고 믿으며 학대했다. 어머니와 결혼한 계부에게도 학대를받으며 자랐던 에릭.

 

8살 때 팔이 부러졌지만 집으로 가기보다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장소에 숨는것을 선택할 만큼 그에게는 집이란 좋은 공간이 아니었을것이다. 항상 조용하고 과묵한 소년이었던 에릭은 자라면서 군인에 대한 존경심이 커졌다.

자신을 학대하는 어머니나계부가 아닌 군대에 있던 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때문이었을 지도..

 

친구들에게 자시의 친아버지가 전쟁영웅이라는 거짓말과 더불어 자신도 그런 군인이 되고 싶다며 공기총으로 새를 쏘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직업계고등학교에 진학한 에릭은 조용하고 성적이 좋은 학생이었지만 어느날부터 이유없이 수업을 빼먹기 시작했고 오랜만에 학교에 나와 의미심장한 말을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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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9월23일 저녁 6시무렵

에릭은 집에서 계부를 소총으로 살해했는데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둔기로 시신을 훼손하기까지 했다. 그 뒤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던 이복동생도 살해하고 어머니가 돌아오기를기다렸던 에릭.

 

저녁8시30분 무렵

교회에서 돌아온 어머니를 살해했던 그는 피가흐른바닥을 청소한 뒤 가족들을 시트로 덮었다. 집을 나와 차를 타고 이동 중 문제가 생겨 차를 버린 뒤 길가에 있는 넝쿨에서 잠을 잤던 에릭은 당시 소총과 탄약이 가득 든 가방을 메고 있었다고 한다.

 

다음날 새벽1시

주말마다 가끔 집을 찾아왔던 계부의 장남으로 인해 에릭의 범행은 빠르게 알려졌다. 처음 경찰은 에릭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범인이 가족들을살해하고 그를 납치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에릭의 방에서 발견된 흔적들은 그가 유력용의자라는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편 아침에 잠에서 깬 에릭은 자신을 찾고 있는 경찰에 대해선 전혀 신경쓰지 않고 친구앨런의 집을 방문한다. 그의 어머니는 앨런이 자고 있다고 말했지만 꼭 만나야겠다느 에릭의 고집에 어쩔수없이 아들을 깨웠다.

 

에릭은 무언가를 원했지만 앨런이 사양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등을 보였을 때 그를 살해했다. 이때부터 에릭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교 앞 나무 밑에서 쓰러져 있는 에릭을 발견한다. 15명을 살해, 4명을 상처입혔던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을 쏘며 범행의종지부를 찍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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