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강원도 원주시에 거주하는 군입대를 앞둔 20대 남성 A는 친구들과 술을 먹고 새벽 3시에 집에 귀가했다. 그런데 A가 집 문을 열고 들어가자 예상치 못한 광경이 A의 눈앞에 펼쳐졌다.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집 거실 서랍장을 뒤지고 있는 것이었다. 집에 도둑이 든 것이었다. A는 누구냐고 말한 뒤 도둑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도둑의 얼굴을 몇 차례 때려 넘어뜨린 뒤, 넘어진 상태에서도 도둑이 계속 도망을 가려 하자 뒤통수를 발로 몇 차례 걷어차고 이후에 거실에 있던 빨래 건조대로 등 부분을 몇 차례 때린 뒤 허리에 차고 있던 벨트를 풀어 등 부분을 몇 차례 때렸다. 도둑은 피를 많이 흘리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고, 이후 뇌사판정을 받고 폐렴으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