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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독서 94

하태완, 모든 순간이 너였다

잠시뿐이야. 잠깐 비가 내려서 슬펐던 것뿐이고, 잠깐 눈이 내려서 시렸던 것뿐이고, 잠깐 밤이 와서 캄캄해진 것뿐이야. 머지않아 비가 그쳐 하늘이 맑게 개고, 머지않아 눈이 그쳐 온기를 되찾을 것이고, 이제 곧 또 다른 멋진 아침이 밝아올 거야. 아무 일도 아니야. 그냥 정말 잠시일 뿐일 거야. Just for a second. I was just sad because it rained for a while It just snowed for a while and it was freezing It's just dark because of the night. Soon the rain stopped and the sky cleared up, Soon the snow will stop and regain its..

하루독서 2022.06.02

글배우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실수하고 실패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아주 멋진 과정이며 그 과정을 지나온 사람만이 오랜 시간 바라온 목표에 도착 할 수 있지 않을까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꽃은 없다. 그러나 꽃은 흔들려도 자신의 향기를 잃지 않는다. 당신과 내가 삶에 원치 않게 찾아오는 바람에 흔들려도 자신만의 향기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You can make mistakes and fail It's a wonderful process Only those who have gone through that process I think we'll be able to reach the goal that we've been waiting for There is no flower that does not sway in th..

하루독서 2022.04.20

그러니까 넌 존나 어린애와 다를 게 없어.

내가 놀면 데이트 비용은 누가 내? 내가 놀면 우리가 이렇게 내 집에서 밥이나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아? 나는 네가 학교 과제일 뿐인 일을 하면서 왜 이렇게 예술가인 척하는지 모르겠어. 예술대는 나도 나왔어. 그깟 예술. 네가 하는 게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그냥 숙제야. 어린애가 하는 숙제나 다름이 없다고. 차라리 내가 하는 게 예술이지. 내가 하는 일은 적어도 어딘가 쓰임새가 있잖아. 무에서 유를 만들잖아. 더불어 널리 널리 읽히잖아. 물론 내가 원하는 일은 아니었어. 이건 인정할게. 근데 원래 하기 싫은 걸 하는 게 어른인 거야. 그러니까 넌 존나 어린애와 다를 게 없어. 하고 싶은 일, 대단한 일하는 것도 아니면서 너만 대단한 일 하는 것처럼 나를 무시하지 말란 말이야. W..

하루독서 2022.04.15

최유수,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수있는지 잠시 제자리.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지 않기로 했다. 어떤 일이든 그 일에 대한 만족감의 최대치는 내가 정할 수 있는 것이므로 애초에 연연할 필요도 없었다. 만약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욕심이 과했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나의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라면 잠시 제자리를 걸어도 좋다. I decided not to be greedy. I didn't have to dwell on it in the first place because I could set the maximum level of satisfaction with anything. If you are not happy now, you should ask yourself if your greed was exc..

하루독서 2022.04.14

흔글,무너지지만 말아 더 좋은 날을 원하는 것보다 가장 안 좋을 때를 벗어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니까.

당신이 최악을 걷고 있다면 그냥 지나쳐 버려라. 너무 힘들다고 멈추면 그대로 최악에 남을 테니 그냥 직진해라. 더 좋은 날을 원하는 것보다 가장 안 좋을 때를 벗어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니까. If you're walking the worst, Just walk past it. If you stop because it's too hard, It'll remain the worst Just go straight. Rather than wanting a better day, Getting out of the worst of times is It's much more important.

하루독서 2022.04.13

당신은모른다 박근호,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당신은 모른다 마음의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내가 당신을 껴안기 위해 얼마나 팔을 뻗어야 했는지 무엇을 놓아야 당신을 더 꽉 잡을 수 있을까 싶어 가진 것을 모두 손에 올려놓고 얼마나 버려냈는지 모른다 당신에게 별일 아닌 것이 나에겐 귀했으며 서로를 만나기 전 삶이 우리를 밀어낼까 불안해 며칠 밤을 새웠다는 것을 모른다 당신은 나를 그냥 이기적이고 감정에 충실한 사람으로 보지만 당신을 바라볼 때 내 눈빛이 어땠으며 말투는 또 어땠으며 마음이 어떤 채도였으며 왼쪽 어깨가 얼마나 젖었는지 모른다 당신이 내 마음을 모래 알갱이만큼이라도 이해할 때면 우린 남이 됐을 거라는 것 또한 모른다 You don't know I couldn't find any relaxation in my heart I had to ..

하루독서 2022.04.12

일생에 단 한 번 그런 사람이 찾아온다.

일생에 단 한 번 그런 사람이 찾아온다. 기척도 없이 파도처럼 일렁이며 마음속으로 밀려오는 사람.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마음이 온통 그 사람이 전해온 물결로 가득하다. 지난 사랑의 그림자가 자꾸만 그 사람을 밀어 내려 애쓰지만 물결은 더 커다랗게 일렁이며 마음을 잠 식한다. 그렇게 잔잔하지만 분명하게 온몸을 순환하며 구석구석 쌓인 사랑의 때를 정화한다. Once in a lifetime, such a person comes. without a trace a person who flings like a wave through his mindbefore I know When you come to your senses, your heart is filled with the waves that he has tr..

하루독서 2022.04.07

너무 똑똑하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지도 말라.너무 나서지도 말고, 너무 물러서지도 말라.

너무 똑똑하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지도 말라. 너무 나서지도 말고, 너무 물러서지도 말라. 너무 거만하지도 말고, 너무 겸손하지도 말라. 너무 떠들지도 말고, 너무 침묵하지도 말라. 너무 강하지도 말고, 너무 약하지도 말라. 너무 똑독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걸 기대할 것이다. 너무 어리석으면 사람들이 속이려 할 것이다. 너무 거만하면 까다로운 사람으로 여길 것이고 너무 겸손하면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말이 많으면 말에 무게가 없고 너무 침묵하면 아무도 관심갖지 않을 것이다. 너무 강하면 부러질 것이고 너무 약하면 부서질 것이다. Don't be too smart, and don't be too foolish. Don't go too far, don't go too far. Don't be too ..

하루독서 2022.03.28

인생을 살면서 어느 한 분야에 빠져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해 본적이 있느냐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본다면 없다고 대답할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어느 한 분야에 빠져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해 본적이 있느냐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본다면 없다고 대답할 것이다. 좋아하는 취미를 직업으로 삼는다면 더는 즐기지 못하고 그저 일로 받아들여 슬플 것 같았다. 내가 즐기고 재밌어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기에는 익숙한 안정적인 삶을 깰 자신감이 부족했다. 그렇게 시간을 따라 흘러가는 대로 살다보니 난 어릴때와 똑같은데 주위 배경만 계속 바뀌는 느낌이 들었다. If you ask yourself if you have ever fallen into one field in your life and done something passionately, you will answer that you have not. If I had a favorite hobby as..

하루독서 2022.03.08

폭우가 오고 있나요

당신을 집까지 부축하던 금요일은 오래 걸었다 정말 오랫동안 헤맸다 누구보다 잘 아는 그 길을 오래오래 돌아 걸었다 그러나 ​ 비가 쏟아지는 동안 나는 망가진 우산을 손에 쥐고 ​ 누가 우리의 간격을 정하는 걸까 ​ 영화는 가끔 현실 같은데 현실은 자주 영화 같은데 ​ 당신과 있으면 나는 날 정돈하고 싶어지지 그러나 당신은 아닐 거라는 불안 속에서 ​ 나의 방에는 사람이 살지 않습니다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예쁜 사람이 아닙니다 표정을 잘 가꾸기 위해 애쓸 뿐 아무도 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폭우가 오고 있나요 On Friday, when I was helping you home, I walked for a long time. I wandered for a long time. I knew the ..

하루독서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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