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연예인과 SNS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언더붑'(Underboob) 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언더붑 패션은 상의를 짧게 해 가슴 밑라인을 살짝 드러낸 패션을 말한다.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언더붑 패션은 크롭탑에서 시작됐다. 배꼽과 허리선을 드러내는 크롭탑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상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4~5년 전부터는 아예 밑가슴을 노출하는 새 트렌드가 생겨난 것. 언더붑이 여성의 주체성이나 자유로움을 상징한다는 분석도 있다. 언더붑 스타일은 수년 전부터 해외에서 유행 중이었다. 레이디 가가, 리한나 등 다수의 미국 팝 스타가 공식석상과 무대에서 선보였고 펜디, 발망 등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서도 등장했다. 다만 국내에는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가 지난 2022 S/S 파리 패션위크 ..